2025/08/15

생아몬드와 볶은 아몬드 차이 & 생아몬드 섭취 시 유의점

1. 차이점

생아몬드(Raw Almond): 가열 처리 없이 껍질만 제거하거나 그대로 먹는 아몬드로, 비타민 E, 불포화지방산, 항산화 물질이 그대로 보존됩니다. 하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약간 떫은맛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나, 물에 불려먹으면 피트산이 감소되어 소화가 보다 쉬워집니다.

볶은 아몬드(Roasted Almond): 140~180℃에서 볶아 풍미와 바삭함이 강화된 형태입니다. 향과 맛이 좋아 간식으로 인기 많지만, 고온 가열로 일부 열에 민감한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볶은 아몬드는 피틴산이 거의 파괴되어 소화 ㆍ흡수면에서는 볶은 아몬드가 더 수월합니다.

즉, 영양면에서는 생아몬드가, 소화ㆍ흡수면에서는 볶은 아몬드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생아몬드 섭취 시 유의점

소화 부담: 껍질 속 탄닌 성분과 피틴산이 소화를 방해할 수 있어, 하루 20~23알(약 30g) 이하로 적정 섭취 권장.

독성 물질 아미그달린(Amigdalin): 쓴 아몬드(bitter almond)에는 미량의 청산 배당체가 있어 생식 시 위험하지만, 시중 유통되는 단 아몬드(sweet almond)는 독성이 거의 없어 안전합니다. 과다섭취시 체내에서 시안화물로 변할 위험으로 하루 적당량 섭취가 권장됩니다.

불린 후 섭취 추천: 8~12시간 물에 담가 껍질을 벗기면 피틴산이 줄어 소화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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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에스겔7-8장 : 우상숭배와 육체의 소욕

  • 에스겔 7:16
그러나 도망하는 자들이 피할 것이니, 그들이 산들의 골짜기에 있는 비둘기들 같이 될 것이며,
그들 모두가, 각 사람은 자기의 죄악으로 인하여, 신음하며 울 것이다.
  • 에스겔 7:19
그들이 그들의 은을 거리들로 던질 것이며,
그들의 금은 불결함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은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지 못하고,
그들의 배를 채우지 못하리니,
이는 그것(금·은)이 그들의 죄악의 걸림돌이 되었음이라.
  • 에스겔 7:20

그들의 장엄함의 장식의 아름다움을 그들이 교만으로 삼았고, 그것으로부터 그들이 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들과 가증스러운 것들을 만들었으니,

그러므로 내가 그것(장식)을 그들에게 불결함으로 만들었다.

한때 그들이 자랑하던 귀하게 여기던 빛나는 장식들로 역겨운 우상들로 만들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부와 재산을 그들에게서 혐오스러운 것이 되게 하셨다는 의미.

  • 에스겔 7:23
너는 사슬을 만들라,
이는 그 땅이 피의 심판으로 가득하고,
그 성읍이 포악함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또는 너는 사슬을 만들라 피 흘리는 죄가 이 땅에 가득하고 성읍에는 포악한 일이 가득하니)

  • 에스겔 7:27
왕은 애곡하고,
지도자는 절망하며,
그 땅의 백성의 손들은 떨 것이다.
그들의 길(행위)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고,
그들의 판단(판결)대로 내가 그들을 심판하리니,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 에스겔 8:3

그가 손과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뭉치를 잡으셨다. 이 환상 가운데에 주의 영(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어 가서, 성전의 북쪽문의 내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르니, 거기에 하나님을 격노케하는 우상 있었다 

  •  에스겔 8:5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Mortal man, look towards the north." 
I looked, and there near the altar by the entrance of the gateway I saw the idol that was an outrage to God. 
"북쪽을 보아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보니, 성소 문 입구 곁 제단 근처에 하나님을 격노케하는 그 우상이 있더라.

  • 에스겔 8:6

God said to me,

"Mortal man, do you see what is happening? Look at the disgusting things the people of Israel are doing here, driving me farther and farther away from my holy place.  ... ...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인자야,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를 내 거룩한 처소에서 점점 더 멀리 몰아내며 저들이 여기서 저지르는 역겨운 일들을 보아라.”

  • 에스겔 8:7

He took me to the entrance of the outer courtyard and showed me a hole in the wall.

그가 나를 바깥 뜰의 문 입구로 데려가서, 벽에 뚫린 구멍을 내게 보여 주셨다.

  • 에스겔 8:8

He said, " Mortal man, break through the wall here."

I broke through it and found a door 

그가 말하셨다, “인자야, 여기 벽을 뚫어라.”

내가 벽을 뚫었고 한 문을 발견하였다. 

  • 에스겔 8:10

So I went in and looked. The walls were covered with drawings of snakes and other unclean animals, and the other things which the Israelites were worshipping.

그래서 내가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벽들은 뱀과 온갖 부정한 동물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예배드리고 있는 다른 가증한 그림들로 뒤덮여 있었다.

  • 에스겔 8:11

Seventy Israelite leaders were there ... 

거기에 70명의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있었다 ᆢ 

  • 에스겔 8:12

... ... Their excuse is ; "The LORD doesn't see us! He has abandoned the country.

그리고 그가 나에게 말했다: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이스라엘 집의 지도자들이 각자 자기의 조각한 방 안에서, 어둠 가운데에서 하는 짓들을, 

그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떠나셨다’라고 한다.'

2025/08/09

에스겔 7장27절 : 네가 한 판결대로

📍에스겔서 7장 마지막 절(27절)

  • 개역개정

왕은 애통하고 방백은 낙심하고 그 백성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행하며 그 판결대로 그들을 심판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 히브리어 원문
הַמֶּלֶךְ יִתְאַבֵּל וְנָשִׂיא יִלְבַּשׁ שִׁמָּמָה וְיָדֵי עַם־הָאָרֶץ תִּבָּהֲלְנָה
מִדַּרְכָּם אֶעֱשֶׂה אוֹתָם וּבְמִשְׁפָּטֵיהֶם אֶשְׁפֹּט אוֹתָם
וְיָדְעוּ כִּי־אֲנִי יְהוָה

📍‘판결’에 해당하는 단어: מִשְׁפָּט (mishpāt) 미스밧

  • 어원과 기본 의미

שָׁפַט (shāphaṭ) 샤밧 = 재판하다, 다스리다, 판결하다

מִשְׁפָּט (mishpāt) 미스밧 =

  1. 재판, 판결 (법적 결정)
  2. 법률, 규례 (하나님의 율례 포함)
  3. 정의, 공의의 실현

접두 מִ-는 장소·행위·결과를 나타냄

→ “판단/심판이 이루어지는 것” 또는 “그 결과물

📍에스겔 7:27에서의 뉘앙스

וּבְמִשְׁפָּטֵיהֶם אֶשְׁפֹּט אוֹתָם

직역: “그들의 판결들로 내가 그들을 심판하리라”

여기서 מִשְׁפָּטֵיהֶם(그들의 mishpat)은

그들이 세운 판결’

‘그들이 행한 심판/판단의 방식’

또는 ‘그들이 따라간 법과 기준’

의미: 그들이 남을 판단하던 그 잣대와 방식이 그대로 그들에게 돌아가 심판의 근거가 된다는 뜻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판단”과 “판단받음”의 관계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구절은 마태복음 7:2입니다.

  • 마태복음(개역개정) 

너희가 어떤 판단으로 판단하는지, 그 판단으로 너희가 판단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 헬라어 원문

ἐν ᾧ γὰρ κρίματι κρίνετε, κριθήσεσθε·

καὶ ἐν ᾧ μέτρῳ μετρεῖτε, μετρηθήσεται ὑμῖν.

  • κρίμα (krima) = 판결, 판단 (명사)
  • κρίνετε (krinete) = 너희가 판단하다 (동사, 현재 능동)
  • κριθήσεσθε (krithēsesthe) = 너희가 판단받다 (미래 수동)
  • μέτρον (metron) = 척도, 잣대
  • μετρεῖτε (metreite) = 너희가 재다, 헤아리다
  • μετρηθήσεται (metrēthēsetai) = 그것이 재어질 것이다 (수동)

마태복음7장 역시, “네가 남을 재는 잣대가 곧 너를 재는 잣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κρίμα (krima)는 마태복음 7:2에서 핵심이 되는 단어인데, 단순히 ‘판단’ 정도로 번역하면 그 깊이가 다 전달되지 않습니다.

1. 기본 의미

어원: 

  • 동사 κρίνω (krinō)에서 파생
  • krinō = "분리하다, 가르다 → 평가하다, 판단하다, 판결하다"
  • -μα(-ma) 접미사: 동작의 ‘결과물’을 뜻함

κρίμα = ‘판단한 결과’ → ‘판결, 심판, 선고

2. 의미 범위

헬라어 κρίμα는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1) 법정 판결

  • 재판관이 내리는 공식적인 선고
  • 예: “사형 판결을 받다”
  • 행 25:15 … περὶ οὗ ἐνεφάνισαν κρίμα (“… 그에 대한 판결에 대해 그들이 고발했다”)

2) 하나님의 심판

  • 인간의 죄나 행위를 평가하시는 하나님의 판단
  • 롬 2:2 τὸ δὲ κρίμα τοῦ θεοῦ (“하나님의 심판”)

3) 비난, 비판

  • 반드시 법정적이지 않아도, 어떤 행위에 대한 부정적 평가
  • 고전 6:7 ἤδη μὲν οὖν ὅλως ἥττημα ὑμῖν ἐστιν ὅτι κρίματα ἔχετε μεθ’ ἑαυτῶν (“너희가 서로 송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패배다”)

3. 마태복음 7:2에서의 κρίμα

문맥: 예수님은 남을 비판하거나 평가하는 태도에 대해 말씀하심

ἐν ᾧ γὰρ κρίματι κρίνετε, κριθήσεσθε

“네가 내린 그 판결(κρίμα)로 너도 판결을 받을 것이다”

여기서 κρίμα는 단순한 생각 속 판단이 아니라, 판단의 근거·기준과 그 결과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즉, 네가 내리는 평가의 틀이 곧 너에게 적용되는 선고가 된다는 뜻입니다.

4. 의미상의 강조

헬라어 원문에서는 κρίμα가 문두에 가까이 위치하여 ‘판단의 내용’이 강조됩니다.

단순한 ‘판단행위(κρίνω)’보다 더 무겁고 결과 지향적인 의미가 있어, “네가 만들어 낸 판결문” 의 뉘앙스입니다.

정리하면,

κρίμα = “판단의 결과, 판결, 심판”

→ 마태복음 7:2에서는 네가 만들어낸 판결서가 그대로 네 판결문이 된다는 경고로 쓰임

📍에스겔7:27과 마태복음 7:2와의 연결

히브리어 מִשְׁפָּט ↔ 헬라어 κρίμα

  • 둘 다 ‘판결/심판’이라는 결과 중심의 의미를 가짐
  • 두 본문 모두 자신이 행한 판결이 자기에게 돌아오는 ‘동일 기준 심판 원리’를 강조

☝차이:

  • 마태복음은 개인의 대인관계 속 판단에 초점
  • 에스겔은 국가·지도자·백성 전체의 불의한 판결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에 초점

정리하면, 에스겔 7:27의 "מִשְׁפָּט 미스밧"은 단순한 재판 절차가 아니라,

“네가 세운 판결 기준이 곧 너를 심판하는 기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 개념은 마태복음 7:2의 κρίμα와도 연결되며, 신ㆍ구약을 통해 반복되는 하나님의 심판 원리로 적용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Profane의 어원과 유래

먼저 profane의 어원과 의미 변천을 설명하고, 이어서 pro- + 동사 어근 구조의 단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Profane의 어원과 유래

pro-

라틴어 pro = “앞에, 밖에, 앞으로”

(방향·위치·태도 모두에 쓰임)

+

fanum

라틴어 fanum = “성소, 신전, 거룩한 장소”

(fanatic, fanaticism 같은 단어도 이 어근과 관련)

profanus (라틴어 형용사)

  • 문자 그대로: pro + fanum → “성소 밖에 있는”
  • 의미: “세속적인, 신성하지 않은, 거룩함을 모르는”
  • 라틴어에서는 단순히 성전 밖 사람이라는 물리적 의미였으나, 후에 불경한, 신성 모독적인 의미로 확장

영어로의 유입

중세 프랑스어 profan → 중세 영어 profan (14세기)

이후 동사형 to profane (“신성한 것을 더럽히다”)와 형용사형 profane (“속된, 불경한”) 둘 다 사용

2. 의미 변화 요약

  • 고대 라틴어: “성소 밖에 있는” → 단순히 종교 의식에 참여하지 않는 세속인
  • 중세 이후: “거룩함을 해치는, 불경스러운”이라는 부정적 뉘앙스 강화
  • 현대 영어:
  1. 형용사: 세속적인, 불경한 (profane language → 욕설, 속어)
  2. 동사: 모독하다, 더럽히다 (to profane a holy place)

3. pro- + 동사 어근 구조 단어 정리

1)  Proceed

  • pro(앞으로) + cedere(가다)
  • 의미: 앞으로 나아가다 → 진행하다, 계속하다
  • 예: Let’s proceed with the meeting.

2) Promote

  • pro(앞으로) + movere(움직이다)
  • 의미: 앞으로 움직이다 → 승진시키다, 촉진하다
  • 예: She was promoted to manager.

3) Proclaim

  • pro(앞으로) + clamare(외치다)
  • 의미: 앞으로 외치다 → 선포하다, 공표하다
  • 예: The president proclaimed a new policy.

4) Protect

  • pro(앞으로, 대신하여) + tegere(덮다, 가리다)
  • 의미: 앞으로 덮어주다 → 보호하다
  • 예: A good lawyer protects their client’s rights.

5) Provide

  • pro(앞으로) + videre(보다)
  • 의미: 미리 보다 → 준비하다, 제공하다
  • 예: We provide meals for our guests.

6) Profess

  • pro(앞으로) + fateri(고백하다)
  • 의미: 공개적으로 말하다 → 선언하다, 표명하다
  • 예: He professed his loyalty to the cause.

7) Project

  • pro(앞으로) + iacere(던지다)
  • 의미: 앞으로 던지다 → 투영하다, 계획하다
  • 예: They projected the image onto the wall.

정리 포인트

  1. pro-는 “앞으로, 밖으로, 대신하여”의 의미에서 ‘진행·공표·보호·제공’ 등 방향성과 적극성이 강한 의미로 확장되는 경향
  2. profane은 pro- + fanum에서 출발해 ‘거룩함 밖의 것’ → 불경한 것으로 의미가 변함


Interfere, 그 어원과 유래

 interfere는 ‘사이에 끼어들다, 간섭하다’라는 뜻인데, 어원적으로 보면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어원 분석

inter-

라틴어 inter = "사이, 가운데"

예: international(국제적인), interact(상호작용하다)

+

-fere

라틴어 동사 ferire = "치다, 때리다"

→ 이후 "부딪치다, 공격하다"라는 의미 확장

2. 어원적 의미의 변화

원형: 라틴어 interferire

→ 문자 그대로는 “사이에 치고 들어가다” (strike between)

중세 라틴어와 프랑스어를 거치며 의미 변화:

  • 14세기 중세 프랑스어 s’entreferir (“서로 치고 부딪히다”)
  • 15세기 영어로 들어올 때 물리적으로 부딪히다의 뜻
  • 18세기 이후 타인의 일에 개입하다, 간섭하다의 추상적 의미로 확장

3. 현대 영어에서의 의미

  • 물리적 간섭:

The two radio signals interfere with each other.

(두 라디오 신호가 서로 간섭한다)

  • 행동·상황 개입:

Don’t interfere in other people’s business.

(다른 사람 일에 끼어들지 마라)

4. 어원 기억 팁

“inter(사이)” + “fere(때리다)” →

"사이에 치고 들어가다" → 간섭하다, 방해하다

5. inter- + 동사 어근 구조로 된 단어들

1) Interact

  • inter(사이) + act(행동하다)
  • 의미: 서로 사이에서 행동하다 → 상호작용하다
  • 예: The teacher interacts well with the students.

2) Intervene

  • inter(사이) + venire(오다)
  • 의미: 사이로 오다 → 개입하다, 중재하다
  • 예: The police intervened to stop the fight.

3) Intercept

  • inter(사이) + capere(잡다)
  • 의미: 사이에서 잡다 → 가로채다
  • 예: The pass was intercepted by the defender.

4) Interrupt

  • inter(사이) + rumpere(깨뜨리다, 끊다)
  • 의미: 사이에서 끊다 → 방해하다, 중단시키다
  • 예: Please don’t interrupt me while I’m speaking.

5) Interfere

  • inter(사이) + ferire(치다)
  • 의미: 사이에서 치다 → 간섭하다, 방해하다
  • 예: Don’t interfere with their work.

6) Interpose

  • inter(사이) + ponere(두다, 놓다)
  • 의미: 사이에 두다 → 중간에 끼어들다
  • 예: She interposed herself between the two arguing men.

7) Interconnect

inter(사이) + connect(잇다)

의미: 서로 사이를 잇다 → 서로 연결하다

예: The two networks are interconnected.

이렇게 보면 접두어 inter-는 거의 항상 “둘 이상 사이에서”라는 의미를 주고, 뒤의 어근이 ‘행동, 오다, 잡다, 끊다, 치다, 두다, 잇다’ 등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세부 의미가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25/08/07

Ben-adam : 아담의 후손

 개역개정 성경의 에스겔서에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인자야"라고 부르시는 장면이 거듭 나옵니다.

에스겔서 전체에서 약 93회 이상 "인자야"가 등장합니다.

"ben-adam" (בֶּן־אָדָם)이라는 히브리어 표현을 다음과 같이 "인자야"로 번역합니다.

예시:

  • 에스겔 2: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여기서 "인자야"가 히브리어 "ben-adam"의 번역입니다.

"인자(人子)"는 한자어로 "사람의 아들", 즉 인간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에스겔을 부르실 때 반복적으로 사용한 호칭이자 철저히 인간임을 강조하는 정체성의 상기입니다.

영어 성경 NIV에서는 "Son of man", NRSV에서는  "mortal man"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이 "인자"의 히브리어 원어는 "벤-아담(ben-adam)", 곧 "아담의 자손 또는 후손"이란 의미입니다.

  • 어원과 유래

אָדָם (’adam)의 어원은 히브리어 동사 אָדַם (adam)에서 유래하며, 이는 "붉다"는 뜻을 가집니다. 이는 인간이 흙 (’adamah, אֲדָמָה)에서 만들어졌다는 창세기 2:7의 설명과 연결됩니다.

  • 아담(אָדָם) = 인간
  • 아다마(אֲדָמָה) = 흙, 땅

→ 인간은 흙에서 나왔기에 이름도 ‘아담’으로 지어졌습니다.

따라서 "ben-adam"은 문자적으로 "흙에서 난 자의 아들", 즉 "흙으로 빚어진 유한한 인간"이라는 함축된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제2의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의 여전히 죄와 사망 아래를 사는 존재, 곧 당시의 구원을 입기 전의 우리의 상태를 엿보게도 합니다.

다시말해, 에스겔서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의 후손"(ben-’adam)이라고 거듭 부르시는 이유가 단순한 호칭을 넘어서, 그 시대 모든 인간의 실존, 곧 "예수 그리스도(제2의 아담) 오시기 전, 죄와 사망 아래 있는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적인 표현으로 보여집니다.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죄와 사망 아래 있습니다 (롬 5:12).

 “아담의 아들(ben-’adam)” 이라는 반복은 에스겔 개인만을 부르는 것이 아닌, 곧 당시 모든 이스라엘의 대표, 더 나아가 하나님 없이 죄와 사망 아래 놓인 모든 인류,

곧 제2의 아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절대적인 인류의 실존적 자리를 가리키는 표현 같아 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이 절실한 인류의 상태를 하나님 신앙을 가졌던 이스라엘의 죄악과 부패와 멸망을 통해 더 부각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율법의 준수나 종교적 열심으로는 죄와 사망 아래를 벗어나는 구원이 불가능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성령의 열매" 는 그야말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안다고 합니다.

즉, 사과를 맺으려면 먼저 사과 나무여야 합니다.

엉겅퀴나 가시나무가 사과를 맺을 순 없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결과, 곧 그들의 열매는 멸망이었습니다.

홍해를 건너 가나안 시대를 살았던 그들은 여전히 육체의 소욕 아래를 살았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준수했고 종교생활에 심취했습니다.

그들이 지금의 우리보다 더 부패했을 거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적을 체험하고 오랜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그들은 결국 멸망의 자리에 가 있습니다. 

"아담의 자손"이라고 거듭 부르시는 이 호칭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직접 이 땅에 오시는 것 외에는 다른 그 어떤 방법도 소망도 없었던 우리의 현실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움이자, 동시에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애끓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역설은 아니었을까요?

에스겔서를 읽으며, "아담의 후손"이란 단어가 참으로 아프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제2의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후손이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그러니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이 아닌, 

새로운 신분, 곧 자유인으로서의 영광을 살아야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담의후손 #에스겔 #인자 #벤아담 #벤 #ben-adam #어원 #son of man #mortal 

2025/08/06

중단된 의료개혁 ; 누가 생명을 배신했는가

요즘 유튜브를 보면, 마치 광고시장이 성형외과 의사들의 전시장이라도 된 듯합니다.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는 자막,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영상들.

물론 그들도 의사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늘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의사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채, 혈압이 떨어져 죽어가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러니한 풍경이 지금 이 나라,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자, 정치에 짓밟히다

당신이 대통령이라면,

"의사가 없어서 죽어가는 국민"과

"의대 증원 반대에 나선 의사들의 반발" 사이에서

무엇을 먼저 보아야 하겠습니까?

국민의 생명입니까,

아니면 기득권의 반발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백성의 생명을, 어느 누구처럼 정치적 셈법과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득권의 반발도 감수했고,

정치적 불이익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의료의 공백을 메우고자 의대 증원이라는 고통스러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생명을 위한 결단, 정치적 음모로 뒤덮이다

"의대 증원"은 단지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도 의사가 부족해 고통받는 국민들의 생명을 위한 문제입니다.

그 현실을 보며 결단한 대통령의 진심,

그 결단이 누군가의 정치적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고 해서

지금 그를 "내란죄"로 몰고, "외환죄"로 엮어,

결국 죽이려는 정치적 음모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정말 "국민"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기득권의 자리를 지키려는" 자들의 움직임입니까?

백성의 생명보다 정치가 먼저입니까?

이 땅에는 아직도 응급실 하나 없는 지역이 있습니다.

산모가 출산할 병원이 없고,

노인이 쓰러졌는데 달려올 의사가 없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의사들이 싫어하니까"

 "표 떨어지니까"

의대 증원 문제를 뒤로 미룬다면,

그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였겠습니까?

국민을 살리고자 결단한 사람을 죽이려 하는 이 정치,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입니까?


마치며

의료개혁은 '정책'이 아니라 '생명'의 문제입니다.

눈앞에서 죽어가는 국민을 외면한 채

"정치"를 외친다면,

그 누구도 "대통령"이라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이 문제를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언젠가 나와, 내 가족에게 닥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의 생명을 위한 결단이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선 안 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를 위해 헌신한 대통령께 억울한 누명을 씌워 

무고한 피를 흘려선 안됩니다.

2시간 짜리 평화적 비상계엄이 정말 내란입니까?

윤석열, 그는 정치적 셈법보다 국민의 생명을 먼저 택한 대통령이었습니다.

누가 그 분께 돌을 던질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  우리는 이 무고한 피 흘림에 가담해선 안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무고한 피값을 모른 척 외면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돌이키고 회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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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아몬드와 볶은 아몬드 차이 & 생아몬드 섭취 시 유의점

1. 차이점 생아몬드(Raw Almond) : 가열 처리 없이 껍질만 제거하거나 그대로 먹는 아몬드로, 비타민 E, 불포화지방산, 항산화 물질이 그대로 보존됩니다. 하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약간 떫은맛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의 흡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