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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다니엘11장 29-30절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다니엘서 11:29–30절은 1차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간 다니엘이 바벨론과 메대 제국을 거쳐, 그의 말년인 페르시아 고레스 왕 시대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를 설명하는 예언 말씀의 일부이다. 

이 계시에는 페르시아 제국의 쇠퇴에서 헬라 제국과 알렉산더 대왕, 그 이후 시리아(셀레우코스 왕조)를 거쳐, 로마의 부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이 담겨 있으며,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실 새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까지의 구속사적 전개(하나님의 계획)가 예언적으로 나열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여기서 잠깐‼️

2025/10/09

선하신 분 하나님, "good"의 어원과 유래

오늘날 우리가 “good” 하면 흔히 “착한, 순진한, 착실한 사람”을 떠올리지만, 본래 이 단어의 뿌리는 그런 도덕적·감정적인 ‘착함’이 아니라, ‘적합함·완전함·조화’에 있었어요.

원래의 의미는 ‘잘 맞는 것’

고대 영어 gōd, 게르만어 guot, 인도유럽조어 ghedh- 모두 “맞다(fit), 어울리다, 유용하다(useful)”는 뜻이었죠.

즉, 어떤 대상이 자신의 목적에 꼭 맞게 작동하는 상태,

“좋은 칼(잘 베이는 칼)” “좋은 땅(곡식이 잘 자라는 땅)” 같은 실용적 평가였습니다.

그 당시엔 “마음씨가 착하다”보다 “제 역할을 잘한다, 흠이 없다, 온전하다”가 “good”의 본뜻이었어요.

기독교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good vs evil(선 vs 악)”이라는 도덕적 대립이 생겼고,

이때부터 “good”이 ‘도덕적으로 옳은, 선한’이라는 뜻으로 발전했죠.

하지만 그 뿌리는 여전히 “조화로운 상태, 질서 있는 것, 올바르게 작동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성경에서 “God saw that it was good.”(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도 “귀엽다, 착하다”가 아니라

“완전하고 질서 있게 창조 목적에 부합했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즉, ‘good’의 본래 의미는 순진함이 아니라 ‘제대로 된 상태, 적합함, 완전함’.

착함은 그 후대에 파생된 도덕적 의미입니다.

그럼, good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영어 “good” 은 아주 오래된 단어로, 그 어원은 고대 게르만어와 인도유럽조어(Proto-Indo-European)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 고대 영어(Old English)

  • 형태: gōd
  • 의미: ‘좋은, 선한, 바람직한’
  • 시기: 약 9세기경
  • 용법: gōd man (좋은 사람), gōd dæg (좋은 날 → good day)

2. 게르만어 계통

  • 고대 고지 독일어: guot
  • 고대 노르드어: góðr
  • 고대 프리지아어: gōd

→ 모두 ‘좋은, 훌륭한’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계통의 단어들은 공통적으로 ‘유익한, 적합한, 바람직한’ 의미.

3. 인도유럽조어(Proto-Indo-European, PIE)

  • 형태: ghedh- / gʰedʰ-
  • 의미: “결합하다(bind), 맞다, 적합하다”

이 뿌리에서 파생된 단어들은 ‘어울리다’, ‘적합하다’, ‘좋다’라는 개념을 지니게 됨.

즉, “좋음(good)”은 원래 ‘조화롭고 잘 맞는 상태’를 의미.

4. 의미의 발전

  • 초기 의미: “적합한(fitting), 알맞은(useful), 유익한(beneficial)”
  • 중세 영어 이후: “도덕적으로 선한(morally virtuous)” 의미가 확장→ 도덕적 선함(good vs evil) 의 개념이 이때 확립.

2025/10/05

신명기 11장11~16절 : 하나님의 입국 안내서, 하늘의 비를 마시는 땅

신명기 11장 11절~16절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대해말씀하시는 구절입니다. 

  • 신명기 11:11~16(개역개정)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어서 해 처음부터 해 끝까지 이르느니라.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함으로

  • English (NIV)

11 But the land you are crossing the Jordan to take possession of is a land of mountains and valleys that drinks rain from heaven.

12 It is a land the Lord your God cares for; the eyes of the Lord your God are continually on it from the beginning of the year to its end.

13 So if you faithfully obey the commands I am giving you today—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to serve him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14 then I will send rain on your land in its season, both autumn and spring rains, so that you may gather in your grain, new wine and oil.

15 I will provide grass in the fields for your cattle, and you will eat and be satisfied.

16 Be careful, or you will be enticed to turn away and worship other gods and bow down to them.

  • 신명기 11장 11절–16절의 히브리어(BHS 원문)

(11절)

וְהָאָרֶץ אֲשֶׁר אַתֶּם עֹבְרִים שָׁמָּה לְרִשְׁתָּהּ—

אֶרֶץ הָרִים וּבְקָעוֹת,

לִמְטַר הַשָּׁמַיִם תִּשְׁתֶּה־מָיִם.

구문 구조:

  • וְהָאָרֶץ אֲשֶׁר = “그리고 그 땅은 …” (관계대명사절 시작)
  • אַתֶּם עֹבְרִים שָׁמָּה = “너희가 그리로 건너가는” (현재분사 עֹבְרִים, 동작의 지속)
  • לְרִשְׁתָּהּ = “그것(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전치사 לְ + 불완료형 רָשָׁה 목적격 접미어 הּ)
  • אֶרֶץ הָרִים וּבְקָעוֹת = “산과 골짜기의 땅” (명사구, apposition)
  • לִמְטַר הַשָּׁמַיִם תִּשְׁתֶּה־מָיִם = “하늘의 비를 마시는 땅”
  • לִמְטַר = 전치사 לְ + מָטָר(비)
  • תִּשְׁתֶּה = 칼미완료 3fs “그것(땅)이 마신다”

너희가 차지하러 가는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의 비를 마시는 땅이다.”

(12절)

אֶרֶץ, אֲשֶׁר יְהוָה אֱלֹהֶיךָ דֹּרֵשׁ אֹתָהּ—

תָּמִיד עֵינֵי יְהוָה אֱלֹהֶיךָ בָּהּ,

מֵרֵשִׁית הַשָּׁנָה וְעַד אַחֲרִית שָׁנָה.

구문 구조:

  • אֲשֶׁר יְהוָה … דֹּרֵשׁ = 관계절 “여호와께서 돌보시는 땅”
  • דֹּרֵשׁ = 칼 분사 “찾다, 살피다, 관심을 가지다” (지속적 돌봄)
  • תָּמִיד עֵינֵי יְהוָה … בָּהּ = “항상 여호와의 눈이 그 위에 있다.”
  • מֵרֵשִׁית … וְעַד אַחֲרִית = “해 처음부터 해 끝까지” (시간적 한정)

“그 땅은 여호와께서 늘 살피시는 땅으로, 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눈이 그 위에 있다.”

(13절)

וְהָיָה אִם־שָׁמֹעַ תִּשְׁמְעוּ אֶל־מִצְוֺתַי …

לְאַהֲבָה אֶת־יְהוָה … וּלְעָבְדוֹ בְּכָל־לְבַבְכֶם וּבְכָל־נַפְשְׁכֶם—

구문 구조:

  • וְהָיָה אִם־שָׁמֹעַ תִּשְׁמְעוּ = “만일 너희가 참으로 들으면” 동사 중복으로 강조 (청종의 조건절)
  • לְאַהֲבָה … וּלְעָבְדוֹ = “사랑하고 섬기기 위하여” (부정사 목적 구조)
  • בְּכָל־לְבַבְכֶם וּבְכָל־נַפְשְׁכֶם = 전인적 헌신의 표현

“너희가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의 명령을 들으면…”

(14절)

וְנָתַתִּי מְטַר־אַרְצְכֶם בְּעִתּוֹ, יוֹרֶה וּמַלְקוֹשׁ;

וְאָסַפְתָּ דְגָנֶךָ וְתִירֹשְׁךָ וְיִצְהָרֶךָ.

구문 구조:

  • וְנָתַתִּי = “내가 줄 것이다” (칼 완료, 미래적 약속)
  • מְטַר־אַרְצְכֶם = “너희 땅의 비”
  • בְּעִתּוֹ = “그 때에” (적당한 때)
  • יוֹרֶה וּמַלְקוֹשׁ = “이른 비와 늦은 비”
  • וְאָסַפְתָּ = “너는 거둘 것이다” (결과절)

“내가 적당한 때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어,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거둘 것이다.”

(15절)

וְנָתַתִּי עֵשֶׂב בְּשָׂדְךָ לִבְהֶמְתֶּךָ,

וְאָכַלְתָּ וְשָׂבָעְתָּ.

구문 구조:

  • עֵשֶׂב בְּשָׂדְךָ = “네 밭의 풀(초목)”
  • לִבְהֶמְתֶּךָ = “네 가축을 위하여”
  • וְאָכַלְתָּ וְשָׂבָעְתָּ =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다” (완료형, 약속의 결과)

내가 네 가축을 위해 들에 풀을 나게 하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다.”

(16절)

הִשָּׁמְרוּ לָכֶם פֶּן־יִפְתֶּה לְבַבְכֶם

וְסַרְתֶּם וַעֲבַדְתֶּם אֱלֹהִים אֲחֵרִים

וְהִשְׁתַּחֲוִיתֶם לָהֶם.

구문 구조:

  • הִשָּׁמְרוּ לָכֶם = “스스로 삼가라” (니팔 명령형 — 주의 명령)
  • פֶּן־יִפְתֶּה לְבַבְכֶם = “너희 마음이 미혹될까 하노라” (부정적 목적절 פֶּן)
  • וְסַרְתֶּם … וַעֲבַדְתֶּם … וְהִשְׁתַּחֲוִיתֶם = 일련의 결과 동사들 (“돌아서서, 섬기며, 절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마음이 미혹되어 다른 신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절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라.”

#하나님의 입국 안내서

여러분은 이 구절이 어떻게 들리시나요?

여러분도 이 말씀이 순종하면 복받고 불순종하면 저주하시겠다는 무서운 하나님의 엄포로 들리시나요?

이 구절은 단순히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으로 이해하기보다 가나안 땅 입국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땅인지를 친히 직접 나오셔서 설명해 주시는, 마치 O.T시간의  "입국 안내서"와 같은 말씀같아 보이진 않으세요?

11절: “하늘의 비를 마시는 땅” 

→ 가나안 땅은 인간의 힘이나 기술로 유지되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돌보시는 땅으로, 

12절: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접 돌보시는 땅으로,

13~15절: “순종하면 이른 비와 늦은 비,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 가축의 풀까지 공급된다”

→ 가나안 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라 ‘땅과 자연이 응답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곳이란 설명으로 들리진 않으세요?

단순히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라 땅이 작동하는 ‘생태적·영적 원리’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

, "땅의 풍요와 생명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원리로 작동되는 나라"라는, 우리를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깊고 넓은 하나님의 사랑의 진심을 함께 담으신 하나님의 "입국 안내서"는 아니었을까요?

2025/09/20

에스겔 23장 : “오홀라(אָהֳלָה, Oholah)”와 “오홀리바(אָהֳלִיבָה, Oholibah)”

“오홀라(אָהֳלָה, Oholah)”와 “오홀리바(אָהֳלִיבָה, Oholibah)”는 에스겔서 23장에 등장하는 이름들로, 하나님께서 비유적으로 사마리아(북이스라엘)와 예루살렘(남유다)을 지칭하실 때 쓰신 상징적인 인물 이름입니다. 

 1. 히브리어 원어

  • 오홀라 (אָהֳלָה, ’Oholah)

구성: ’ohel (אָהֶל, “장막, 천막”) + 접미사 -ah (“그녀의”)

직역: “그녀의 장막” 혹은 “자기 장막”

  • 오홀리바 (אָהֳלִיבָה, ’Oholibah)

구성: ’ohel (장막) + i (“나의”) + bah (“그 안에”)

직역: “나의 장막이 그 안에 있다”

즉, “내 장막(=하나님의 장막)이 그 가운데 있다”는 의미.

2. 상징적 의미

에스겔서 23장에서는 두 자매의 비유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설명합니다.

  • 오홀라 = 사마리아 (북이스라엘)

“자기 장막” → 하나님의 성막이 아닌, 자기 방식대로 예배한 것을 상징.

실제로 북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전 대신 벧엘과 단에 자기들만의 제단과 송아지 우상을 세워 섬겼음.

정리하면, 

“자기 장막” → 하나님이 정하신 성전이 아닌, 자기들이 만든 제단에서 예배. → 하나님을 떠난 자기 방식 신앙

  • 오홀리바 = 예루살렘 (남유다)

“내 장막이 그 안에 있다” →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임재가 실제로 예루살렘에 있었음.

그러나 남유다 역시 성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과 애굽의 신들을 섬기며 우상숭배에 빠졌음.

→ 성전이 실제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섬김. → 겉으로는 하나님 예배, 실제로는 혼합된 신앙

2025/09/13

에스겔 22장 5절 : 세상이 너를 비웃는 이유

  • 에스겔 22:5

 'Countries near by and countries far away sneer at you because of your lawlessness.' 

'가깝고 먼 나라들이 너의 무법함 때문에 너를 비웃는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깝고 먼 세상 나라들도 부터  조롱당하는 이유가 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법한 자

고대 근동에서 법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신이 위임한 정의, 곧 신적 질서(cosmic order)를 의미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 무법한 자들”이란 표현은 단순히 법을 어기는 '범법자' 또는 '범죄자'란 의미를 넘어 사회질서나 신의 명령, 통치 권위를 부정 또는 거부하거나 따르지 않는 집단이나 개인을 의미했으며, 법의 부재는 신의 심판 아래에 있는 야만 상태와 연결됩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무법자는 신의 뜻과 왕의 권위를 동시에 거역하는 자,

이집트에서는 마아트(Maʿat, 진리·정의·질서)의 파괴자가 곧 무법자로, “혼돈의 세력”에 속한 자로 간주하였다고 합니다.

히브리어 성경에서의 무법한 자를 가리키는 주요 단어는

  1. רָשָׁע (rāšāʿ): 악인, 불법자. 하나님의 법(תּוֹרָה, 토라)을 거부하는 자.
  2. בְּלִיַּעַל (beliyyaʿal): 벨리야알. “쓸모없는 자, 무법한 자” → 나중에는 “사탄적 존재”를 가리키는 말로 발전.
  3. פּשׁע (pešaʿ): 반역, 범법 → 하나님과 왕의 질서에 대한 반역.

2025/08/27

에스겔14:12~ : 하나님, 우리의 유일한 소망, 사랑 아니면 무엇

에스겔 14장12~23절은 어떤 땅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그것을 벌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에스겔서 14:12~23에는 의인의 의로움은 자기 자신만 구원할 뿐, 다른 사람은 구하지 못한다는 구절이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14절

“그들이 노아, 다니엘, 욥일지라도 자기 의로 자기 생명만 건지리라”

16절

“노아, 다니엘, 욥이 그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들은 아들도 딸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18절

“노아, 다니엘, 욥이 그 가운데 있을지라도 아들도 딸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20절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아들도 딸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 의로 자기 생명만 건지리라”

"설령 그 땅에 노아, 다니엘, 욥 같은 의인 3사람이 있어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 생명만 건질 뿐, 다른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 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맞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의 우리의 상태였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는 노아, 다니엘, 욥과 같은 온전한 의인 밖에 없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ᆢ" (롬 3:10)

이처럼 우리는 모두 오직 죄의 심판과 사망 아래를 살던 자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의인이라 해도 자기만 건질 뿐, 다른 이들을 구원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인간의 상태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즉,

구원은 어떤 사람의 의로 다른 이를 덮을 수 없고,

인간의 노력과 의로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날 길이 전혀 없었음을 드러내 줍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말씀은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 한 분뿐이셨다”라는 사실을 반증해 주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 입니다.

사랑 아니면 무엇?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우리를 위해 죽으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 아니면 그 무엇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일입니다.

매일 매번 죄 밖에 지을 줄 모르는 우리에게 유일한 소망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그 사랑 외에 그 무엇으로 소망될 수 있는지요 ᆢ

하나님의 진노와 안타까움을 말씀하시는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선  우리를 이 죄와 사망으로부터 하나님의 진노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살리시기 위해 열심히 달려오고 계신 시간이었고, 그리고 급기야 하나님의 유일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하시고 우리로 의롭다함을 입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 누구의 의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를 우리에게 덧입혀 주셔서, 우리가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고 의롭다 칭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입은, 더 이상  죄와 사망의 종이 아닌 자유인으로서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누군가는 그 사랑을 알지 못해, 

또 누군가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해 

심지 않은데서 거두시는, 

늘 화만 내고 벌만 주시는 엄하신 분으로 오해하여 

그 하나님을 멀리합니다.

사랑 아니면 무엇‼️

자신을 내어주어 우리를 살리신 그 오랜 외사랑이 사랑 아니면 무엇일까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를 알지 못해 또는 주의 진심을 오해하여 
주님을 외면하고 사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 부모와 형제도 그들 중에 있습니다.
저들로 각 자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애끓는, 
그 애타는 심정을 알게 하옵소서.
각 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진심, 
곧 그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너비의 어떠함을 
바르게 깨달아 알아 
아버지께로 돌아와 
주와 함께 사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게하여 주옵소서.
이스라엘을 꾸짖으시는  이 에스겔서의 순간에도 
오직 우리를 구원하실 열심으로 달려오고 계셨던 하나님,
그 아버지의 사랑의 진심을 
이 백성이 알고 돌이켜 회개하고 
이제 주의 자녀로서의 영광과 명예를,
그 자부심과 자랑을 주님과 함께 누리며 살게 축복하여 주세요.
이 모든 것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08/25

에스겔 13장 23절 : I am rescuing my people(나는 내 백성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

에스겔서 13장 17절부터 끝절(23절)은 거짓 예언자 중에서도 특히 여선지자들을 향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거짓 여선지자들이 주술과 거짓으로 백성을 속였고, 의인을 눌러 마음을 아프게 하며, 악인을 회개하지 못하게 했다. 미신과 주술로 사람들을 속이고 영적 생명을 해쳤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하심으로,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실 것이다는 내용입니다.

  • 에스겔 13:17–23 히브리어 원문 구문분석

17절

וְאַתָּ֣ה בֶן־אָדָ֗ם שִׂ֤ים פָּנֶ֙יךָ֙ אֶל־בְּנ֣וֹת עַמְּךָ֔ הַמִּֽתְנַבְּא֖וֹת מִלִּבָּ֑ם וְהִנָּבֵ֖א עֲלֵיהֶֽן׃

  • וְאַתָּה = 그리고 너는
  • בֶן־אָדָם = 인자(사람의 아들, 에스겔의 호칭)
  • שִׂים פָּנֶיךָ = 네 얼굴을 두라 (관용적 표현, "주의를 향하라 / 대적하라")
  • אֶל־בְּנוֹת עַמְּךָ = 네 백성의 딸들(여선지자들)에게
  • הַמִּתְנַבְּאוֹת = 예언하는 자들 (히트파엘 분사, ‘스스로 예언하는’)
  • מִלִּבָּם = 그들의 마음으로부터 (즉,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생각에서)
  • וְהִנָּבֵא עֲלֵיהֶן = 그들에 대하여 예언하라

👉 해석:

“너 인자야, 네 얼굴을 네 백성의 딸들, (하나님의뜻이 아닌)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인들에게 향하고, 그들에 대하여 예언하라.”

18절

וְאָמַרְתָּ כֹּה־אָמַר אֲדֹנָי יְהוִה הֲוֹי לַמְחַבְּלוֹת כָּסָתוֹת עַל כָּל־אֶצְבְּעוֹת וְעֹשֵׂתוֹת מִסְפָּחוֹת עַל רֹאשׁ כָּל־קוֹמָה לְצֹד צִדּוֹת הַנְּפָשׁוֹת הַנְּפָשׁוֹת תְּצֹדֶינָה לְעַמִּי וְנַפְשׁוֹת לָכֶן תְּחַיֶּינָה׃

  • כֹּה־אָמַר =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 הֲוֹי = 화 있을진저 (저주 선언)
  • לַמְחַבְּלוֹת כָּסָתוֹת = 팔찌(천 띠) 만드는 여자들에게
  • עַל כָּל־אֶצְבְּעוֹת = 모든 손목 위에 (히브리어는 ‘손가락’, 그러나 손목 장식 의미)
  • וְעֹשֵׂתוֹת מִסְפָּחוֹת = 휘장/베일을 만드는 자들
  • עַל רֹאשׁ כָּל־קוֹמָה = 모든 키 큰 자의 머리에 (즉, 모든 사람에게 씌움)
  • לְצֹד צִדּוֹת הַנְּפָשׁוֹת = 영혼을 사냥하기 위해 (주술적 행위 의미)
  • הַנְּפָשׁוֹת תְּצֹדֶינָה לְעַמִּי = 너희가 내 백성의 영혼들을 사냥하느냐?
  • וְנַפְשׁוֹת לָכֶן תְּחַיֶּינָה = 너희 자신들의 영혼은 살리겠느냐?

👉 해석: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화 있을진저, 손목에 부적 띠를 매고, 머리에 베일을 씌워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는 여인들아. 너희가 내 백성의 영혼들을 사냥하면서 너희 자신의 영혼은 살리겠느냐?”

2025/08/23

에스겔서 11장 :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ᆢ

1. 희망고문
  •  에스겔 11:1-12 개역개정

1 그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서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게 하시기로, 보니 그 문에 스물다섯 사람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아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느니라.

1 그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여호와의 집 동쪽을 향한 동문으로 데리고 갔는데, 보라, 그 문 어귀에서 이십오 명이 있었고, 그들 가운데서 내가 아쮸르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고관들이었다.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사람들은 악을 꾀하며 이 성 중에서 악한 꾀를 꾸미는 자들이니라.

3 그들이 말하기를 집을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하니 이 성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느니라.

  • 3절 히브리어 원문
הָאֹמְרִים לֹא בְקָרוֹב בְּנוֹת בָּתִּים הִיא הַסִּיר וַאֲנַחְנוּ הַבָּשָׂר
  • הָאֹמְרִים 
정관사 ה + 분사 Qal 남성복수 "말하는 자들" → “그들이 말하기를”
  •  לֹא בְקָרוֹב
 לֹא = “아니다 / ~하지 않다”
בְקָרוֹב = “가까이에서, 임박하게”
→ “가까운 일이 아니다” = “때가 아직 멀었다”
  • בְּנוֹת בָּתִּים
בנות = Qal 부정사 "짓다, 세우다"
בתים = “집들”
→ “집을 세우는 것”
  • הִיא הַסִּיר
הִיא = “그것(여자형 대명사, 여기서는 도시를 가리킴 → 예루살렘)”
הַסִּיר = “그 솥”
→ “그것(성)은 가마솥이다”
  • וַאֲנַחְנוּ הַבָּשָׂר
ו = 접속사 “그리고”
אֲנַחְנוּ = “우리는”
הַבָּשָׂר = “그 고기”
→ “우리는 고기다”

정리하면  

הָאֹמְרִים (그들이 말하기를)
⤷ לֹא בְקָרוֹב בְּנוֹת בָּתִּים (집 짓는 것은 당장 임박한 일이 아니다)
⤷ הִיא הַסִּיר (이 성은 솥이다)
⤷ וַאֲנַחְנוּ הַבָּשָׂר (우리는 그 안의 고기다)
이 구절에서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 말한 핵심은 안전 환상입니다. 지도자들이 판
1. “아직 멀었다, 곧 일어나지 않는다” →
(하나님께서) 집을 지으시는 때 곧 심판이 아직 임박하지 않다고 자기 위안을 삼습니다.

이 말은 이 당시 이스라엘인들도 하나님께서 건축하실 새 집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즉, 집을 세울 때를 심판의 때로 보고 있다는 말이 되며, 심판이나 재건의 시기가 아직 오지 않았음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담이라는 모래성 위에 세워진 집을 허무시고 반석 위에 새 집을 지으시는 때로 이해하고 있다면 이들은 분명 다윗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자녀, 메시아께서 오셔서 세우실 새 하나님의 나라를 이때 이미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마치 우리가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며 그 시기가 또한 심판의 때라는 걸 알고 있듯 ᆢ 

2. “이 성은 가마솥, 우리는 고기” →
가마솥 안에 있는 고기가 불로부터 보호되듯이,
자신들이 성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생각하는 비유입니다. 
솥과 고기’ 비유는 도시 안에 있는 자신들이 마치 솥 안에 있는 고기처럼 안전하다고 스스로 믿는 지도자들의 내적 논리를 표현. 
✅ 정리하면,
예루살렘의 악한 지도자들은 “심판은 아직 멀었다. 우리는 성 안에서 안전하다. 이 성은 마치 솥이 우리를 지켜주듯 우리를 보호한다.”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4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 예언하라 하시기로,

5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여 내게 이르시되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6 너희가 이 성에서 많이 죽이며 거리에 주검이 가득하게 하였도다.

  • 6절 히브리어 원문 
הִרְבֵּיתֶם חַלְלֵיכֶם בָּעִיר הַזֹּאת וּמִלֵּאתֶם חֻצוֹתֶיהָ חָלָל

  • הִרְבֵּיתֶם : Hifil 완료 2mp “너희가 많게 하였다”
  • חַלְלֵיכֶם : “너희 죽임당한 자들”
  • בָּעִיר הַזֹּאת : “이 성에서”
  • וּמִלֵּאתֶם : “너희가 가득 채웠다”
  • חֻצוֹתֶיהָ : “그 성의 거리들을”
  • חָלָל : “죽임당한 자들로”
👉 번역: “너희가 이 성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그 거리들을 죽임당한 자들로 채웠다.” 

7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성 중에 너희가 죽인 자, 그들이 그 고기요, 이 성은 그 가마니라. 그러나 너희는 그 가운데서 끌어내리라.

  • 7절 히브리어 원문 (에스겔 11:7)

לָכֵן כֹּה אָמַר אֲדֹנָי יְהוִה חַלְלֵיכֶם אֲשֶׁר שַׂמְתֶּם בְּתוֹכָהּ הֵמָּה הַבָּשָׂר וְהִיא הַסִּיר וְאֶתְכֶם הוֹצִיא מִתּוֹכָהּ

  • לָכֵן כֹּה אָמַר אֲדֹנָי יְהוִה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חַלְלֵיכֶם אֲשֶׁר שַׂמְתֶּם בְּתוֹכָהּ
חַלְלֵיכֶם = “너희가 죽인 자들”
אֲשֶׁר שַׂמְתֶּם בְּתוֹכָהּ = “너희가 그 성 안에 둔”

“너희가 성 안에 두었던 너희가 죽인 자들”

  • הֵמָּה הַבָּשָׂר “그들이야말로 (진짜) 고기다”

  • וְהִיא הַסִּיר “그 성은 가마솥이다”
  • וְאֶתְכֶם הוֹצִיא מִתּוֹכָהּ “그러나 너희는 내가 그 가운데서 끌어낼 것이다”

직역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그 안에 두었던 (너희에게서) 살해당한 자들이 고기요, 그 성은 가마솥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그 가운데서 끌어낼 것이다.”

앞에서(3절)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말, “이 성은 가마솥이고, 우리는 그 안의 고기다. (즉, 안전하다!)”에 대한 하나님의 반박입니다 :

  1.  “그래, 이 성은 가마솥이 맞다.”
  2. “하지만 그 안의 고기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가 죽인 자들이다.”
  3. 이미 살해당한 자들이 성 안에 고기처럼 들어 있다.
  4. 너희는 그 ‘솥 안’에 안전하게 있지 못한다. 내가 너희를 거기서 끌어낼 것이다.”

즉,

  • 지도자들의 거짓 안전 주장 : “우리가 성 안에 있으니 안전하다.”

그러나‼️

  • 하나님의 심판 선언 : “아니다. 성 안에 안전히 있는 것은 이미 죽은 자들일 뿐이다. 너희는 성 밖으로 끌려나와 심판을 받을 것이다.”

정리하면,

  • 에스겔 11:7은 ‘솥과 고기 비유’에 대한 하나님의 역전 선언.
  • 성은 솥이 맞지만, 지도자들이 생각한 “우리가 고기다 → 안전하다”는 착각은 잘못.
  • 진짜 고기는 성 안에 널려 있는 시체들이고,
  • 살아 있는 지도자들은 끌려나가 칼과 심판을 맞게 된다는 뜻.

8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였은즉 내가 칼을 너희 위에 임하게 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내가 너희를 그 가운데서 끌어내고 타국인의 손에 넘겨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니,

10 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심판하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11 이 성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 고기가 되지 아니하리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심판하리니,

12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방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를 따랐음이니라 하셨다 하라.

  • 12절 히브리어 원문 (에스겔 11:12)

וִידַעְתֶּם כִּי־אֲנִי יְהוָה אֲשֶׁר בְּחֻקַּי לֹא הֲלַכְתֶּם וְאֶת־מִשְׁפָּטַי לֹא עֲשִׂיתֶם וּכְמִשְׁפְּטֵי הַגּוֹיִם אֲשֶׁר סְבִיבוֹתֵיכֶם עֲשִׂיתֶם

  • וִידַעְתֶּם כִּי־אֲנִי יְהוָה “너희가 알리라, 내가 여호와임을” 심판 후에야 비로소 여호와의 유일성과 주권을 깨닫게 됨.
  • אֲשֶׁר בְּחֻקַּי לֹא הֲלַכְתֶּם
חֻקַּי = “내 규례들” (하나님의 율례, 삶의 질서)
לֹא הֲלַכְתֶּם = “너희가 그 안에서 행하지 않았다”
→ “너희는 내 규례 안에서 살지 않았다.”
  • וְאֶת־מִשְׁפָּטַי לֹא עֲשִׂיתֶם
מִשְׁפָּטַי = “내 법도들, 공의로운 규정들”
לֹא עֲשִׂיתֶם = “너희가 행하지 않았다”
→ “너희는 내 법도를 지키지 않았다.”
  • וּכְמִשְׁפְּטֵי הַגּוֹיִם אֲשֶׁר סְבִיבוֹתֵיכֶם עֲשִׂיתֶם
וּ = “오히려, 그러나”
כְמִשְׁפְּטֵי הַגּוֹיִם = “이방 나라들의 규례들처럼”
עֲשִׂיתֶם = “너희가 행하였다”
→ “너희는 너희 주변 나라들의 풍속대로 행하였다.”

직역

너희는 내가 여호와임을 알리라. 이는 너희가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않았고, 내 법도를 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너희 주위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규례대로 행하였기 때문이다.”

에스겔 11:12는 앞의 말씀들을 마무리하면서, 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지도자들을 심판하시는지 이유를 분명히 밝히는 구절입니다.

에스겔 11:12는 이스라엘의 죄목(심판 이유)을 딱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1. 하나님의 규례를 따르지 않았다. 
: 하나님이 주신 삶의 기준(율법, 언약의 길)을 버림.

2. 하나님의 법도를 행하지 않았다.
 :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지 않고 불의와 폭력을 행함.

3. 주변 이방 나라들의 규례를 따라 살았다.
: 가나안, 바벨론, 아시리아 등 주변 민족들의 우상숭배와 그들의 풍습과 법을 모방.

에스겔 11:12의 핵심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과 규례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모르는 주변 민족들, 즉 가나안, 바벨론, 아시리아 같은 주변 민족들의 관습·종교·제도·법을 따라 살았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와 죄에 빠진 근본 원인이 외부의 법과 풍습을 자기들 것으로 삼은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법 제도만 차용한 게 아니라,

  • 가나안 → 바알 숭배, 아세라 숭배, 제의적 성행위
  • 아시리아/바벨론 → 점성술, 마술, 군사적 강압, 인간 권력 숭배

이런 것들을 흡수해서 육체적 욕망과 세속적 욕심을 따라 살았다는 것입니다.

에스겔7-8장 : 우상숭배와 육체의 소욕

7-12절을 요약하면

지도자들의 거짓 안심(“우리가 성 안에서 안전하다”)에 대한 하나님의 반박.

  • 진짜 고기는 성 안의 죽임당한 자들이다 (7절).
  • 너희는 칼에 쓰러지고 이방인의 손에 심판받을 것이다 (8–10절).
  • 이 성은 너희에게 보호막이 되지 못한다 (11절).
  • 이는 너희가 하나님의 법 대신(보다) 이방의 법을 따랐기 때문이다 (12절). 
2. 포로로 끌려온 자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
  • 에스겔 11:14-20 히브리어 원문 직역
14절 
וַיְהִי דְבַר־יְהוָה אֵלַי לֵאמֹר׃
→ “그리고 있었더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5절 
בֶּן־אָדָם אַחֶיךָ אַחֶיךָ אַנְשֵׁי גְאֻלָּתֶךָ וְכָל־בֵּית יִשְׂרָאֵל כֻּלֹּה אֲשֶׁר אָמְרוּ לָהֶם יֹשְׁבֵי יְרוּשָׁלַ͏ִם רַחֲקוּ מֵעַל־יְהוָה לָנוּ הִוא נִתְּנָה לְמוֹרָשָׁה׃
→ “인자야, 네 형제, 네 형제들, 네 구속의 사람들이며 온 이스라엘 집, 그들에게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로부터 멀리 떨어졌다.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져 기업이 되었다’ 하였느니라.”

쉽게 풀어 쓰면:
“에스겔아, 네 친척들, 네 동족들, 곧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희는 하나님께 버림받아 멀리 쫓겨났다. 이 땅은 이제 우리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

✔️ 정리하면,
예루살렘에 남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들”이라 무시함.
오히려 “하나님이 이 땅은 우리에게 주셨다”라며 자기들만의 특권을 주장함.
하지만 하나님은 곧 뒤이어 16절에서 바로 포로로 잡혀간 자들이야말로 다시 회복될 하나님의 백성임을 밝혀 주십니다. 

10장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신 하나님께서 이제 지금부터 바벨론 포로된 자들에게로 가 그들이 있는 그곳에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더 이상 돌 성전 안에만 갇혀 있지 않고, 포로 된 자들이 있는 그곳 바벨론까지 함께 옮겨가신다는 선언이 됩니다.

즉, 성전 중심의 제한된 임재 → 흩어진 백성 가운데 임재로 전환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전이 없는 땅에서도 여전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약속이지요.

하나님의 임재가 그들이 그토록 귀하게 여겼던 건물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시려하심 아니었을까요?

실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눈에 보이는 성전을 허무시고 우리 안에 하나님의 성전 곧 성육신을 이루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에스겔 10–11장은 단순히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이 떠나셨다”는 슬픈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건물에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신 장면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은 성전을 “하나님이 반드시 거하시는 집”으로 생각했고,

“성전이 있으니 우리는 안전하다”(렘 7:4)는 잘못된 신앙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심으로써, 그분의 임재가 건물이 아니라 백성 자체와 언약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셨습니다.

➡️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미리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허물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리라” 하신 말씀처럼(요 2:19),

참된 성전은 돌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 가운데 성육신하신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부활 후에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들의 몸이 성전이 되었습니다(고전 3:16, 고전 6:19).

즉, 에스겔 당시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바벨론 포로지에서도 함께한다”라는 위로로,

예수님 안에서는

“하나님 자신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라는 완성으로 이어집니다.

  • 에스겔11:16절 
לָכֵן אֱמֹר כֹּה־אָמַר אֲדֹנָי יְהוִה כִּי הִרְחַקְתִּים בַּגּוֹיִם וְכִי הֲפִיצֹתִים בָּאֲרָצוֹת וָאֱהִי לָהֶם לְמִקְדָּשׁ מְעַט בָּאֲרָצוֹת אֲשֶׁר בָּאוּ־שָׁם׃
→ “그러므로 너는 말하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민족들 가운데 멀리하게 하였고, 그들을 여러 땅들 가운데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그 땅들에서 내가 그들에게 작은 성소가 되리라.”

17절
לָכֵן אֱמֹר כֹּה־אָמַר אֲדֹנָי יְהוִה וְקִבַּצְתִּי אֶתְכֶם מִן־הָעַמִּים וְאָסַפְתִּי אֶתְכֶם מִן־הָאֲרָצוֹת אֲשֶׁר נְפוֹצֹתֶם בָּהֶם וְנָתַתִּי לָכֶם אֶת־אַדְמַת יִשְׂרָאֵל׃
→ “그러므로 너는 말하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를 민족들 가운데서 모으고, 너희를 흩어진 그 땅들에서 모아내어,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18절
וּבָאוּ־שָׁמָּה וְהֵסִירוּ אֶת־כָּל־שִׁקּוּצֶיהָ וְאֵת כָּל־תוֹעֲבוֹתֶיהָ מִמֶּנָּה׃
→ “그들이 거기로 와서, 그 모든 혐오스러운 것들과 그 모든 가증한 것들을 그 가운데서 제거하리라.”

19절
וְנָתַתִּי לָהֶם לֵב אֶחָד וְרוּחַ חֲדָשָׁה אֶתֵּן בְּקִרְבְּכֶם וְהֵסִרֹתִי לֵב הָאֶבֶן מִבְּשָׂרָם וְנָתַתִּי לָהֶם לֵב בָּשָׂר׃
→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줄 것이며, 새로운 영을 그들 속에 줄 것이며, 내가 그들의 육체에서 돌의 마음을 제거하고, 살의 마음을 그들에게 줄 것이다.”

20절
לְמַעַן בְּחֻקֹּתַי יֵלֵכוּ וְאֶת־מִשְׁפָּטַי יִשְׁמְרוּ וְעָשׂוּ אֹתָם וְהָיוּ־לִי לְעָם וַאֲנִי אֶהְיֶה לָהֶם לֵאלֹהִים׃
→ “이는 그들이 내 법도 안에서 걸으며, 내 규례들을 지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면 그들이 내게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신 것이 아니라,
돌로 지은 성전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님을 드러내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회복을 약속하시며, 장차 우리 안에 성령으로 지으실 참 성전에 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3. 참 희망,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에스겔 11:22-25 개역개정 
22. 그 때에 그룹들이 날개를 드는데 바퀴도 그 곁에 있고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23.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서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무니라
24. 주의 영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영의 환상 중에
하나님의 영이 나를 데리고 갈데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에게 이르시더니 이에 내가 본 환상이 나를 떠나 올라간지라
25. 내가 사로잡힌 자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모든 일을 말하니라

에스겔을 통해 이 모든 환상들을 보여주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포로로 끌려온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모든 것을 알려주는 에스겔입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신 사명이었을 것 입니다.
  • 에스겔 3:17 (개역개정)
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에스겔서의 주수신자는 우선 바벨론에 이미 포로로 끌려온 자들이었을 것 입니다.

즉, 에스겔서는 1,2차 포로로 잡혀와 이미 바벨론 땅에서 포로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비전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실상 포로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시는 약속과 당부의 말씀같아 보입니다.
아직 예루살렘이 함락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이 당시의 이들은 잠시 전쟁 포로로 끌려와 있다고 여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전쟁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란 희망을 품고 있었을 것 입니다. 
또 얼마나 간절히 그렇게 되기를 기도했을까요?

한 자락 희망을 품고 하루 하루를 견디고 있었을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절망을 말씀하시는 셈입니다.

'그럴 일이 없다!정신차리라!'고 하시는 걸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에스겔에게 주신 환상과 주의 뜻과 약속은 "모든 게 다 잘 될 것이다!"라고 안심시키는 사람이 말하는 긍정의 힘이 아니라, (- 아니 오히려 그런 거짓 선지자들에게 분노하셨지요ᆢ 에스겔 13장 10절 : 아버지의 안타까움과 애끓는 마음)
포로들을 안심시키시는 하나님의 위로이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희망이었을 것 입니다.
'걱정말고 너희는 이 포로의 시기를 나를 믿고 나의 약속을 믿고 살아내라!
너희 지도자들은 아직 내가 집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반석 위에 세워진 새 집을 지어 줄 것이다. 
지금은 너희가 모래성 위에 지은 집을 내가 허물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 너희는 잠잠히 나를 기다리라. 
내가 행하는 일을 보고 너희를 향한 나의 사랑을 믿으라. 
어디든 언제든 내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라! '

라고 하심 같습니다.

하박국3장17-18절에서의 하박국의 고백처럼,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고 포도밭에 포도나무가 자라지 않아도ᆢ
너희는 두려워 마라, 놀라지 마라, 오히려 나를 믿음으로 기뻐하라. 
언제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너희와 함께 하는 나 너희 하나님을 믿으라 
하심 같습니다.

지금 포로로 갇힌 것 같은 이 시간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니 
너희는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고 
오늘 너희에게 주어진 상황을 
나를 믿고 살아내라 하심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믿고 
포로된 오늘을 살아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당시 이스라엘의 그들처럼 여전히 믿지 않는 눈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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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3장 10절 : 아버지의 안타까움과 애끓는 마음

  • 에스겔서 13장 10절
My people have put up a wall of loose stones, and then the prophets have come and covered it with whitewash.

백성이 헐겁고 무너지기 쉬운 돌로 벽을 세웠다.

그런데 예언자들이 와서 그 벽을 흰 회칠로 덮어, 겉보기에만 괜찮아 보이도록 꾸몄다는 내용 입니다.

➡︎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실제로는 금방 무너질 불안정한 상태를 뜻. 

My people have put up a wall of loose stones”

내 백성이 헐거운 돌로 벽을 쌓았다

백성이 헐겁고 튼튼하지 못한 돌로 벽을 쌓았다는 말입니다. 즉, 견고하지 않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기초 위에 삶이나 사회, 신앙을 세운 것을 비유합니다.

the prophets have come and covered it with whitewash”

그 선지자들이 와서 그것을 회칠로 덮어버렸다.

예언자들이 와서 그 벽에 회칠(겉칠)을 했다는 뜻입니다. 벽 자체는 부실하지만, 겉을 하얗게 칠해 겉보기에만 멀쩡해 보이게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거짓 예언자들이 백성에게 평안과 안전을 약속하며 실제 위험을 감추고, 겉치레로만 꾸민 것을 비판하는 표현입니다.

👉 전체 의미:

백성이 불안정한 기초 위에 세운 삶이나 신앙을 거짓 선지자들이 허위와 속임으로 “겉보기만 멀쩡한 것”처럼 꾸며 주었다는 뜻입니다. 결국 진실을 덮어 감추는 거짓 안일주의와 영적 자기기만을 상징합니다.

  • 백성: 허술하고 불완전한 기초 위에 삶·신앙·안전함을 세운 사람들.
  • 예언자(거짓 선지자): 그 위에 “괜찮다, 안전하다”는 거짓된 말로 덧칠해, 실제 위험과 심판을 감추는 자들.
  • 겉치레(회칠) = 거짓 예언자의 달콤한 말, 안전하다는 착각

➡︎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 모든 것은 속이 비어 있고 허망하며, 결국 무너지고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경고하는 말씀.

즉,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무너져 있는 영적 상태를 폭로하는 구절입니다.

  • 에스겔 13:11-14

11. Tell the prophets that their wall is going to fall down. I will send a pouring rain.  Hailstones will fall on it, and a strong "wind will blow against it. 

그 예언자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칠한 그 벽은 무너질 것이다.
내가 폭우를 내리고, 우박을 떨어뜨리며,
거센 바람을 불게 하겠다.

12. The wall wil collapse, and everyone will ask you what good the whitewash did. 

그리하여 그 벽이 무너질 때,
사람들이 너희에게 묻기를,
‘그 회칠이 무슨 소용이었느냐?’ 할 것이다.

13. Now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In my anger I will send a strong wind, pouring rain, and hailstones to destroy the wall.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분노로 거센 바람을 보내고,
폭우를 퍼붓고, 우박을 쏟아 그 벽을 멸하겠다.

14. I intend to break down the wall they whitewashed, to shatter it, and to leave the foundation stones bare. It will collapse, and kill you all. Then everyone know that I am the LORD."

내가 그 회칠한 벽을 허물어 땅에 엎드러뜨려
그 기초가 드러나게 하리니,
벽은 무너지고, 너희도 그 안에서 망하리라.
그때 너희는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2025/08/10

에스겔7-8장 : 우상숭배와 육체의 소욕

  • 에스겔 7:16
그러나 도망하는 자들이 피할 것이니, 그들이 산들의 골짜기에 있는 비둘기들 같이 될 것이며,
그들 모두가, 각 사람은 자기의 죄악으로 인하여, 신음하며 울 것이다.
  • 에스겔 7:19
그들이 그들의 은을 거리들로 던질 것이며,
그들의 금은 불결함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은 그들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지 못하고,
그들의 배를 채우지 못하리니,
이는 그것(금·은)이 그들의 죄악의 걸림돌이 되었음이라.
  • 에스겔 7:20

그들의 장엄함의 장식의 아름다움을 그들이 교만으로 삼았고, 그것으로부터 그들이 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들과 가증스러운 것들을 만들었으니,

그러므로 내가 그것(장식)을 그들에게 불결함으로 만들었다.

한때 그들이 자랑하던 귀하게 여기던 빛나는 장식들로 역겨운 우상들로 만들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부와 재산을 그들에게서 혐오스러운 것이 되게 하셨다는 의미.

  • 에스겔 7:23
너는 사슬을 만들라,
이는 그 땅이 피의 심판으로 가득하고,
그 성읍이 포악함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또는 너는 사슬을 만들라 피 흘리는 죄가 이 땅에 가득하고 성읍에는 포악한 일이 가득하니)

  • 에스겔 7:27
왕은 애곡하고,
지도자는 절망하며,
그 땅의 백성의 손들은 떨 것이다.
그들의 길(행위)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고,
그들의 판단(판결)대로 내가 그들을 심판하리니,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 에스겔 8:3

그가 손과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뭉치를 잡으셨다. 이 환상 가운데에 주의 영(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어 가서, 성전의 북쪽문의 내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르니, 거기에 하나님을 격노케하는 우상 있었다 

  •  에스겔 8:5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Mortal man, look towards the north." 
I looked, and there near the altar by the entrance of the gateway I saw the idol that was an outrage to God. 
"북쪽을 보아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보니, 성소 문 입구 곁 제단 근처에 하나님을 격노케하는 그 우상이 있더라.

  • 에스겔 8:6

God said to me,

"Mortal man, do you see what is happening? Look at the disgusting things the people of Israel are doing here, driving me farther and farther away from my holy place.  ... ...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인자야,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를 내 거룩한 처소에서 점점 더 멀리 몰아내며 저들이 여기서 저지르는 역겨운 일들을 보아라.”

  • 에스겔 8:7

He took me to the entrance of the outer courtyard and showed me a hole in the wall.

그가 나를 바깥 뜰의 문 입구로 데려가서, 벽에 뚫린 구멍을 내게 보여 주셨다.

  • 에스겔 8:8

He said, " Mortal man, break through the wall here."

I broke through it and found a door 

그가 말하셨다, “인자야, 여기 벽을 뚫어라.”

내가 벽을 뚫었고 한 문을 발견하였다. 

  • 에스겔 8:10

So I went in and looked. The walls were covered with drawings of snakes and other unclean animals, and the other things which the Israelites were worshipping.

그래서 내가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벽들은 뱀과 온갖 부정한 동물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예배드리고 있는 다른 가증한 그림들로 뒤덮여 있었다.

  • 에스겔 8:11

Seventy Israelite leaders were there ... 

거기에 70명의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있었다 ᆢ 

  • 에스겔 8:12

... ... Their excuse is ; "The LORD doesn't see us! He has abandoned the country.

그리고 그가 나에게 말했다: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이스라엘 집의 지도자들이 각자 자기의 조각한 방 안에서, 어둠 가운데에서 하는 짓들을, 

그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떠나셨다’라고 한다.'

2025/08/09

에스겔 7장27절 : 네가 한 판결대로

📍에스겔서 7장 마지막 절(27절)

  • 개역개정

왕은 애통하고 방백은 낙심하고 그 백성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행하며 그 판결대로 그들을 심판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 히브리어 원문
הַמֶּלֶךְ יִתְאַבֵּל וְנָשִׂיא יִלְבַּשׁ שִׁמָּמָה וְיָדֵי עַם־הָאָרֶץ תִּבָּהֲלְנָה
מִדַּרְכָּם אֶעֱשֶׂה אוֹתָם וּבְמִשְׁפָּטֵיהֶם אֶשְׁפֹּט אוֹתָם
וְיָדְעוּ כִּי־אֲנִי יְהוָה

📍‘판결’에 해당하는 단어: מִשְׁפָּט (mishpāt) 미스밧

  • 어원과 기본 의미

שָׁפַט (shāphaṭ) 샤밧 = 재판하다, 다스리다, 판결하다

מִשְׁפָּט (mishpāt) 미스밧 =

  1. 재판, 판결 (법적 결정)
  2. 법률, 규례 (하나님의 율례 포함)
  3. 정의, 공의의 실현

접두 מִ-는 장소·행위·결과를 나타냄

→ “판단/심판이 이루어지는 것” 또는 “그 결과물

📍에스겔 7:27에서의 뉘앙스

וּבְמִשְׁפָּטֵיהֶם אֶשְׁפֹּט אוֹתָם

직역: “그들의 판결들로 내가 그들을 심판하리라”

여기서 מִשְׁפָּטֵיהֶם(그들의 mishpat)은

그들이 세운 판결’

‘그들이 행한 심판/판단의 방식’

또는 ‘그들이 따라간 법과 기준’

의미: 그들이 남을 판단하던 그 잣대와 방식이 그대로 그들에게 돌아가 심판의 근거가 된다는 뜻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판단”과 “판단받음”의 관계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구절은 마태복음 7:2입니다.

  • 마태복음(개역개정) 

너희가 어떤 판단으로 판단하는지, 그 판단으로 너희가 판단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 헬라어 원문

ἐν ᾧ γὰρ κρίματι κρίνετε, κριθήσεσθε·

καὶ ἐν ᾧ μέτρῳ μετρεῖτε, μετρηθήσεται ὑμῖν.

  • κρίμα (krima) = 판결, 판단 (명사)
  • κρίνετε (krinete) = 너희가 판단하다 (동사, 현재 능동)
  • κριθήσεσθε (krithēsesthe) = 너희가 판단받다 (미래 수동)
  • μέτρον (metron) = 척도, 잣대
  • μετρεῖτε (metreite) = 너희가 재다, 헤아리다
  • μετρηθήσεται (metrēthēsetai) = 그것이 재어질 것이다 (수동)

마태복음7장 역시, “네가 남을 재는 잣대가 곧 너를 재는 잣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κρίμα (krima)는 마태복음 7:2에서 핵심이 되는 단어인데, 단순히 ‘판단’ 정도로 번역하면 그 깊이가 다 전달되지 않습니다.

1. 기본 의미

어원: 

  • 동사 κρίνω (krinō)에서 파생
  • krinō = "분리하다, 가르다 → 평가하다, 판단하다, 판결하다"
  • -μα(-ma) 접미사: 동작의 ‘결과물’을 뜻함

κρίμα = ‘판단한 결과’ → ‘판결, 심판, 선고

2. 의미 범위

헬라어 κρίμα는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1) 법정 판결

  • 재판관이 내리는 공식적인 선고
  • 예: “사형 판결을 받다”
  • 행 25:15 … περὶ οὗ ἐνεφάνισαν κρίμα (“… 그에 대한 판결에 대해 그들이 고발했다”)

2) 하나님의 심판

  • 인간의 죄나 행위를 평가하시는 하나님의 판단
  • 롬 2:2 τὸ δὲ κρίμα τοῦ θεοῦ (“하나님의 심판”)

3) 비난, 비판

  • 반드시 법정적이지 않아도, 어떤 행위에 대한 부정적 평가
  • 고전 6:7 ἤδη μὲν οὖν ὅλως ἥττημα ὑμῖν ἐστιν ὅτι κρίματα ἔχετε μεθ’ ἑαυτῶν (“너희가 서로 송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패배다”)

3. 마태복음 7:2에서의 κρίμα

문맥: 예수님은 남을 비판하거나 평가하는 태도에 대해 말씀하심

ἐν ᾧ γὰρ κρίματι κρίνετε, κριθήσεσθε

“네가 내린 그 판결(κρίμα)로 너도 판결을 받을 것이다”

여기서 κρίμα는 단순한 생각 속 판단이 아니라, 판단의 근거·기준과 그 결과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즉, 네가 내리는 평가의 틀이 곧 너에게 적용되는 선고가 된다는 뜻입니다.

4. 의미상의 강조

헬라어 원문에서는 κρίμα가 문두에 가까이 위치하여 ‘판단의 내용’이 강조됩니다.

단순한 ‘판단행위(κρίνω)’보다 더 무겁고 결과 지향적인 의미가 있어, “네가 만들어 낸 판결문” 의 뉘앙스입니다.

정리하면,

κρίμα = “판단의 결과, 판결, 심판”

→ 마태복음 7:2에서는 네가 만들어낸 판결서가 그대로 네 판결문이 된다는 경고로 쓰임

📍에스겔7:27과 마태복음 7:2와의 연결

히브리어 מִשְׁפָּט ↔ 헬라어 κρίμα

  • 둘 다 ‘판결/심판’이라는 결과 중심의 의미를 가짐
  • 두 본문 모두 자신이 행한 판결이 자기에게 돌아오는 ‘동일 기준 심판 원리’를 강조

☝차이:

  • 마태복음은 개인의 대인관계 속 판단에 초점
  • 에스겔은 국가·지도자·백성 전체의 불의한 판결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에 초점

정리하면, 에스겔 7:27의 "מִשְׁפָּט 미스밧"은 단순한 재판 절차가 아니라,

“네가 세운 판결 기준이 곧 너를 심판하는 기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 개념은 마태복음 7:2의 κρίμα와도 연결되며, 신ㆍ구약을 통해 반복되는 하나님의 심판 원리로 적용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2025/08/07

Ben-adam : 아담의 후손

 개역개정 성경의 에스겔서에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인자야"라고 부르시는 장면이 거듭 나옵니다.

에스겔서 전체에서 약 93회 이상 "인자야"가 등장합니다.

"ben-adam" (בֶּן־אָדָם)이라는 히브리어 표현을 다음과 같이 "인자야"로 번역합니다.

예시:

  • 에스겔 2: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여기서 "인자야"가 히브리어 "ben-adam"의 번역입니다.

"인자(人子)"는 한자어로 "사람의 아들", 즉 인간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에스겔을 부르실 때 반복적으로 사용한 호칭이자 철저히 인간임을 강조하는 정체성의 상기입니다.

영어 성경 NIV에서는 "Son of man", NRSV에서는  "mortal man"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이 "인자"의 히브리어 원어는 "벤-아담(ben-adam)", 곧 "아담의 자손 또는 후손"이란 의미입니다.

  • 어원과 유래

אָדָם (’adam)의 어원은 히브리어 동사 אָדַם (adam)에서 유래하며, 이는 "붉다"는 뜻을 가집니다. 이는 인간이 흙 (’adamah, אֲדָמָה)에서 만들어졌다는 창세기 2:7의 설명과 연결됩니다.

  • 아담(אָדָם) = 인간
  • 아다마(אֲדָמָה) = 흙, 땅

→ 인간은 흙에서 나왔기에 이름도 ‘아담’으로 지어졌습니다.

따라서 "ben-adam"은 문자적으로 "흙에서 난 자의 아들", 즉 "흙으로 빚어진 유한한 인간"이라는 함축된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제2의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의 여전히 죄와 사망 아래를 사는 존재, 곧 당시의 구원을 입기 전의 우리의 상태를 엿보게도 합니다.

다시말해, 에스겔서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의 후손"(ben-’adam)이라고 거듭 부르시는 이유가 단순한 호칭을 넘어서, 그 시대 모든 인간의 실존, 곧 "예수 그리스도(제2의 아담) 오시기 전, 죄와 사망 아래 있는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적인 표현으로 보여집니다.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죄와 사망 아래 있습니다 (롬 5:12).

 “아담의 아들(ben-’adam)” 이라는 반복은 에스겔 개인만을 부르는 것이 아닌, 곧 당시 모든 이스라엘의 대표, 더 나아가 하나님 없이 죄와 사망 아래 놓인 모든 인류,

곧 제2의 아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절대적인 인류의 실존적 자리를 가리키는 표현 같아 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이 절실한 인류의 상태를 하나님 신앙을 가졌던 이스라엘의 죄악과 부패와 멸망을 통해 더 부각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율법의 준수나 종교적 열심으로는 죄와 사망 아래를 벗어나는 구원이 불가능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성령의 열매" 는 그야말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안다고 합니다.

즉, 사과를 맺으려면 먼저 사과 나무여야 합니다.

엉겅퀴나 가시나무가 사과를 맺을 순 없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결과, 곧 그들의 열매는 멸망이었습니다.

홍해를 건너 가나안 시대를 살았던 그들은 여전히 육체의 소욕 아래를 살았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준수했고 종교생활에 심취했습니다.

그들이 지금의 우리보다 더 부패했을 거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적을 체험하고 오랜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그들은 결국 멸망의 자리에 가 있습니다. 

"아담의 자손"이라고 거듭 부르시는 이 호칭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직접 이 땅에 오시는 것 외에는 다른 그 어떤 방법도 소망도 없었던 우리의 현실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움이자, 동시에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애끓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역설은 아니었을까요?

에스겔서를 읽으며, "아담의 후손"이란 단어가 참으로 아프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제2의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후손이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그러니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이 아닌, 

새로운 신분, 곧 자유인으로서의 영광을 살아야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담의후손 #에스겔 #인자 #벤아담 #벤 #ben-adam #어원 #son of man #mortal 

2025/08/06

에스겔서 4장 4-6절 : 우리의 죄 때문에

에스겔서 4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상징적인 행동들을 통해, 남유다가 곧 당하게 될 심판의 상황을 미리 보게 하신 장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행동을 통한 시각적 경고이기도 합니다.

1. 성벽을 두르고 공격하는 성읍(1–3절)

: 예루살렘 포위의 상징

에스겔이 벽돌을 가져다가 예루살렘을 새기고, 그 주위에 토성을 쌓고, 공성 무기를 두는 등 전형적인 포위 전쟁의 모습을 재현합니다.

→ 이것은 바벨론에 의해 포위될 예루살렘의 운명을 보여줍니다.

2. 왼쪽으로 눕고, 오른쪽으로 눕는 행동(4–6절)
  •  에스겔서 4:4–6 (개역개정)
4. 너는 또 왼쪽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그 위에 두라
내가 그들의 죄악의 연수를 네게 두었나니
곧 네가 몇 날 동안 그 위에 누움으로 그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5. 내가 그들의 죄악의 연수를 네게 정하였나니
곧 삼백구십 일이라
너는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그 수만큼 누울지니라

6. 그 날 수가 차거든 너는 오른쪽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하루가 일 년이니라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을 의미하는 상징적 행동을 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북왕국)과 유다(남왕국)의 죄악을 상징적으로 짊어짐

왼쪽은 북이스라엘의 죄를 위한 것이고,

오른쪽은 남유다의 죄를 위한 것입니다.

→ “하루가 일 년”이라 하셨기에, 이것은 역사 속에서의 죄악의 시간들을 가리킵니다.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여,

390일은 이스라엘 390년간의 죄악을,

40일은 유다 40년간의 죄악을 상징합니다.

→ 에스겔은 백성을 대신해 죄를 짊어진 상징적 인물로 행동합니다.

3. 몹시 제한된 양의 음식과 물(9–17절)

  • 포위 중 기근과 굶주림을 상징
  • 곡식을 섞어 만든 빵을 정해진 양만큼 먹음
  • 물도 일정량만 마심

→ 예루살렘 포위 중 백성들이 겪게 될 굶주림, 불결한 생활, 고통을 나타냅니다.

에스겔서 4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 유다가 곧 겪게 될 포위, 기근, 멸망을 미리 보게 하시고,

그것을 상징 행위로 백성에게 보여주도록 하신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에스겔이 겪는 이 상징적 고통은, 단순히 상상이나 환상이 아니라, 실제 역사 속에서 일어나게 될 유다의 비극을 예고하는 예언적 행위입니다.

마치며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자신의 백성을 사랑한 만큼 고통받으셨습니다 ᆢ

390년에 40년을 더하면 430년ᆢ 결국 가나안 정착 후 초기 몇 십년을 빼놓곤 내내 죄만 짓고 살았단 얘기가 됩니다. 

오늘도 우리 곁에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계신 한 분이 떠오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죄목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나라와 자신의 백성을 아무런 계산없이 사랑한 죄 일 것 입니다.

윤석열, 국민을 사랑한 대통령

그러나 국민들은 돈 몇 푼에 그를 외면하고 오히려 손가락질 합니다.

자신의 백성을 사랑한 예레미야를 가두고, 에스겔을 체포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라고 외쳤던 것처럼 이 백성이 자신들을 사랑한 대통령을 죽이라 합니다.

인내와 순종은 오직 사랑으로서만 가능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과 자기 자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짓밟아도 되는 사회, 무고하고 억울한 자들의 피눈물이 고인 사회,

우리는 이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절대 망할거라 상상도 못했던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은 그들의 신앙이 우리만 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인들도 율법생활에 철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무고한 피를 흘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에스겔서를 비롯한 여러 선지서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의 원인으로 지적하신 중요한 죄들 중 하나는 "무고한 자의 피를 흘림"이었습니다. 

이 죄는 단순한 살인 이상의 의미로, 공의의 부재, 억압, 불의한 재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착취 등을 포함합니다.

오늘의 이민족은 돈에 눈이 멀어 그 양심도 상식도 팔아버렸고, 자신들을 사랑한 대통령도 팔아버렸습니다.

"의료개혁",  

요즘 유튜브 광고는 성형외과 의사들로 넘쳐나는데, 

아직 이 나라에는 오늘도 의사가 없어 환자가 그저 방치된 채 혈압이 떨어져 죽어가는 의료사각지대가 많이 있습니다. 

그 현실을 눈으로 보고 외면하는 왕이 어찌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 할까요,

의사 한 번 구경도 못하고 죽어가는 백성을 보며 백성의 생명보다 정치가 먼저 보인다면 어찌 그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힘없는 백성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했던 대통령의 진심이 자신의 정치적 야욕과 자존심에 스크래치 좀 냈다고 죽일 음모를 꾸며 "내란몰이"로도 모자라 이젠 "외환의 멍석말이"를 하여 죽이려 합니다.

이 백성은 그의 억울한 피흘림 앞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제라도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를 위해 우리 각자가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무고한 피를 흘려선 안됩니다.

오직 나와 내 가족의 부귀영화를 위해 무고한 자의 피를 외면해선 안됩니다.

유다의 멸망이 어찌 남의 일이라 하겠습니까!?

에스겔을 가두심은, 윤석열 대통령을 가두심은 아직 우리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고 계신 하나님이시란 걸 겁니다.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돌이켜야 합니다.

돈보다 사람이, 생명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내 생명이 귀하면 남의 생멍도 귀해야 하고,

내 자녀가 소중하면 남의 자녀도 소중해야 합니다.

무고한 자로 피눈물을 흘리게 해선 안됩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 😭😭

2025/08/03

에스겔서 3장16-21절 : 소명과 책임

 에스겔서 3장16-21절은 하나님께서 포로로 가있던 에스겔에게 파수꾼의 사명과 책임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 에스겔 3:16–21 (개역개정)

16. 일곱 날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18.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19. 네가 만일 악인에게 경고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20. 또 의인이 그의 공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리니 그가 죽을지니라. 네가 그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 중에서 죽으리니 그의 의로운 행위는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의 피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며

21. 네가 만일 그 의인을 경고하여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므로 그가 범죄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살리니 이는 그가 경고를 받았음이며 너도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파수꾼 "צָפָה" (tsaphah): 보다 → 깨닫다 →알리다

에스겔서 3장 17절에 나오는 “파수꾼”(צֹפֶה, tsōp̄eh)이라는 단어는 에스겔의 사명과 직무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단어입니다.

파수꾼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צָפָה" (tsaphah, 보다)는 단순한 시각적 관찰(see)에서 출발해, 알리는 의미로 확장됩니다.

  •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의 역할

고대 성읍은 적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성벽을 두르고, 그 위나 망루에 파수꾼을 세웠습니다.

파수꾼은 3가지 중요한 임무를 가졌습니다:

  1. 위험 감지: 멀리서 오는 적군이나 위협을 가장 먼저 발견
  2. 경고 발신: 나팔이나 외침으로 백성에게 위험 경고
  3. 도시 보호: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 방어선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이 말은 단순한 감시자의 임무가 아니라, 예언자의 사명을 상징합니다: 위협을 보고 알리며 하나님의 말씀과 심판을 보고 전달하는 책임을 가집니다.

즉,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고하는 영적 파수꾼이며, 백성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상관없이 말씀을 전해야 할 의무를 집니다.

다시말해, 히브리어 "파수꾼" (צֹפֶה, tsōp̄eh)을 세우는 목적은 단순히 ‘지켜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본 것을 ‘알려주는 것’에 있습니다. 즉, 파수꾼은 "감시자"가 아니라, 백성들이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위험을 감지하고 알려주는 책임을 가진 자입니다.

  • 에스겔 3:17

בֶּן־אָדָם צֹפֶה נְתַתִּ֣יךָ לְבֵית יִשְׂרָאֵ֑ל וְשָׁמַ֤עְתָּ מִפִּי֙ דָּבָ֔ר וְהִזְהַרְתָּ֥ אוֹתָ֖ם מִמֶּֽנִּי׃

  • בֶּן־אָדָם – "사람의 아들아" (에스겔 호칭)
  • צֹפֶה – "파수꾼" (명사, 감시자)
  • נְתַתִּיךָ – "내가 너를 두었다/임명했다" (Qal 완료 1cs + 2ms 접미사)
  • לְבֵית יִשְׂרָאֵל – "이스라엘 족속을 위해" (간접목적)
  • וְשָׁמַעְתָּ מִפִּי דָּבָר – "내 입에서 말을 듣고"
  • וְהִזְהַרְתָּ אוֹתָם מִמֶּנִּי – "그들을 나로부터 경고하라"

해석:

2025/07/31

에스겔 1장 – 네 생물(그룹)의 모습 : 못오시는 게 아니라 ᆢ

 에스겔서 1장에 등장하는 "그룹(Cherubim, 그룹들)"은 일반적인 그룹들과는 매우 특별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어, 상징성과 신비함이 강조됩니다.

다음은 에스겔 1장에 묘사된 그룹(생물들)의 모습을 구조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에스겔 1장 – 네 생물(그룹)의 모습 정리

1. 정체

"네 생물들"(four living creatures) (겔 1:5)

  • 하나님의 보좌 아래에 있으며, 후에 그룹들(Cherubim)이라고 밝혀짐 (겔 10:15, 20)

2. 몸의 형태

  • 사람의 형상 (1:5)
  • 그러나 머리, 날개, 다리, 손, 전체 외형은 사람과 다름

3. 얼굴 (1:10)

각 생물마다 4개의 얼굴이 있음:

  • 사자 얼굴 (오른쪽)
  • 소 얼굴 (왼쪽)
  • 독수리 얼굴 (뒤쪽)
  • 사람 얼굴 (앞쪽)

4. 날개 (1:6, 1:11, 1:24)

  • 각 생물마다 4개의 날개
  • 두 날개는 서로 맞닿아 있음
  • 두 날개는 몸을 덮음
  • 날개 소리는 "큰 물소리", "전능자의 음성" 같음 (1:24)

5. 다리와 발 (1:7)

  • 곧은 다리
  • 송아지 발바닥 같고
  • 광택 있는 놋 같음

6. 손 (1:8)

  • 날개 밑에 사람의 손이 있음

7. 움직임 (1:9, 12, 14)

  • 네 생물은 곧게 나아감
  • 뒤돌아보지 않고 어느 방향이든 신속하게 움직임
  • 움직임은 번개처럼 빠름 ("darted to and fro like flashes of lightning")

8. 불과 광채 (1:13)

  • 생물들의 모습은 타오르는 숯불 같고, 횃불 같으며
  • 불이 이 생물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 불 속에서 번개가 나옴

9. 바퀴 (1:15–21)

  • 각 생물 옆에 바퀴 하나씩
  • 바퀴 안에 바퀴가 있어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음
  • 바퀴에도 눈이 가득함
  • 생물이 움직이면 바퀴도 움직이고, 생물이 서면 바퀴도 섬
  • 바퀴 안에 있는 영(spirit)이 생물 안의 영과 연결되어 있음

10. 궁창과 보좌 (1:22–28)

  • 생물들 머리 위에 수정 같은 궁창이 있고
  • 그 위에 사람의 형상 같은 하나님의 형상이 앉아 있음
  • 하나님의 보좌는 사파이어, 무지개, 광채로 묘사됨

이 정도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어마어마하지요? 

게다가 몸을 돌릴 필요도 없이 사방으로 즉각적으로 나아갈 수 있고 빛의 속도로 움직인답니다. 바퀴에도 눈들이 가득하답니다.

이쯤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몰라서 못오시겠습니까? 그러실 리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 빛의 속도로 우리에게 달려오실 준비가 항상 되어 있으시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지 않으세요?

완전 든든하지요?

그러니 당장 달려오지 않으실 땐 못오시는 게 아니라, 어떤 사정이나 계획이 있으신 게지요.

그래도 응급 위급 상황에선 쏜살같이 오신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욥에게 와주셨던 하나님이 떠오릅니다.

욥의 고난 속에 달려와주시지 않으셨지만, 욥과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 등장하신 하나님은 마치 그 현장에 함께 계셔서 다 보고 듣고 계신 것 같았지요? 하늘 보좌 위에서 우리에게 오시는 속도가 바로 옆에 있던 친구가 말을 거는 속도만큼 빠른 듯 하였지요? 

그러니 모르시는 게 아니라, 못오시는 게 아니라, 침묵이나 외면이 아니라, 주님께 어떤 계획과 뜻이 있으신 게 분명하지요?

근데 언제든 쏜살같이 빛의 속도로 우리에게 달려오실 준비가 항시 되어 있다 하십니다.

그러니 우린 언제든 아버지께 S.O.S를 칠 수 있네요.

게다가 빛의 속도로 달려와 주신다 합니다.

전 지금 당장 아버지께 S.O.S를 쳐야겠습니다.

급한 일이 생겼거든요 ᆢ


2025/07/30

에스겔1장10절 : 하나님의 침묵?

 "그 얼굴들의 모양은 내 얼굴이 이러하니, 앞은 사람 얼굴이요, 오른쪽은 사자 얼굴이요, 왼쪽은 소 얼굴이요, 뒤는 독수리 얼굴이니"

                                              - 에스겔 1:10 -

이 구절은 에스겔이 2차 포로로 끌려간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에스겔이 본 환상 중에 등장한 네 생물(네 그룹의 그룹 천사)의 얼굴을 묘사하는 부분입니다.

아직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인 여호야긴이 남유다 왕으로 있던 시기로, 유다에선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기입니다.

참고로, 여호아긴은 약 기원전 597년, 단 3개월 정도만 통치함

아래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말기에 활동한 선지자들입니다.

📍 북이스라엘

▶멸망 시기 (기원전 722년,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

활동한 선지자들:

  1. 아모스 BC 760년경 사회 정의와 회개 촉구 (북이스라엘 중심)
  2. 호세아 BC 750~722년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의 배신, 영적 간음 비판
  3. 요나 BC 780~750년경 이방 도시 니느웨 회개 메시지 전달 (아시리아 배경)
  4. 이사야 BC 740~680년 주로 유다에서 활동했지만 북이스라엘의 멸망도 예언

📍 남유다

▶멸망 시기 (기원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

활동한 선지자들:

  1. 이사야 BC 740~680년 유다의 심판과 회복, 메시야 예언
  2. 예레미야 BC 627~586년 멸망 직전까지 유다의 회개 촉구, 바벨론 포로 경고
  3. 스바냐 BC 640~609년 요시아 왕 시대, 심판과 남은 자 강조
  4. 하박국 BC 609~598년경 바벨론을 통한 심판에 대한 신앙적 질문
  5. 에스겔 BC 593~571년 바벨론 포로지에서 활동, 성전 회복과 새 언약 강조
  6. 다니엘 BC 605년 이후 바벨론 포로 시절, 열방 속 신자의 정체성과 예언

요약하면,

  • 북이스라엘 (BC 722년 멸망) 아모스, 호세아, 요나
  • 남유다 (BC 586년 멸망)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스바냐, 하박국

익숙한 이 이름들은 구약성경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지서의 저자들이기도 하지요.

  • 예레미야애가 5:20 (개역개정)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며 오래도록 우리를 버리시나이까?"

폐허가 된 예루살렘과 굶주림으로 자녀를 삶아먹고 여인들이 끌려가 성폭행을 당하는 처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유다의 참혹한 현실을 목도하며 하나님께 부르짓는 예레미야의 울부짖음입니다.

그는 자신의 심경을 이렇게 토로합니다.

예레미야 애가 5:17

  • KJV (King James Version)

"For this our heart is faint; for these things our eyes are dim."

  • GNT (Good News Translation)

"We are sick at our very hearts and can hardly see through our tears."

sick at heart" 또는 "sick at our very heart"는

단순히 심장이 아프다는 말이 아니라, 깊은 슬픔, 절망, 도덕적 충격, 역겨움을 표현하는 관용구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5장 17절

가눌길 없는 처참한 심경과 눈물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그의 고백은 당시의 형언할 수 없는 참담함을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해주는 듯 합니다

회복을 간구하지만, 마치 하나님께서는 그 간구에 즉각적인 응답이 없는 것 같은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구약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 선지서들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말기에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일하고 계셨던 하나님의 개입을 증명해 줍니다.

무엇보다도 유다의 멸망 전 에스겔이 본 이 스랍들은 흔한 천군천사도 아니고 바로 하나님 가장 최측근에서 하나님을 보좌하는 직접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자들입니다.

이 스랍들은 단순한 전달자나 수종자 역할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직접 보고, 끊임없이 찬양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영광스러운 존재입니다.

이사야 6장에서 선지자 이사야 또한 성전에서 하나님을 뵙는 환상을 봅니다.

그 자리에서 여호와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 찼고, 그 곁에는 스랍들이 여섯 날개를 가지고 날며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외치고 있었습니다.

에스겔과 이사야는 이 흔치 않은 경험을 눈으로 봅니다. 이들이 본 스랍을 묘사하는 장면은 단지 기이한 형상이나 초월적 존재에 대한 묘사라기 보다 오히려 스랍의 등장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고대 왕궁에서 임금의 최측근 환관이 직접 어떤 메시지를 전했다면, 그것은 단순한 전달이 아닌 왕의 직접적 의지와 개입을 뜻하듯, 스랍의 출현은 하나님의 적극적이고 직접적 개입을 보여주고 계시는 강력한 표지였을 것 입니다..

다시말해, 이사야와 에스겔이 본 스랍의 증언은 단지 초월적 환상이 아니라, 바로 그 당시 이스라엘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하나님의 강력한 응답이자 개입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당하는 고통을 제거해주지 않으셨기에 우리에겐 마치 하나님께서 외면하시고 침묵하시는 것 같이 느껴지는 시간일순 있지만, 분명 이 여러 선지자들의 증언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일하시며 개입하고 계셨던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할 것 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고통이 해결되지 않는 현실 때문에

마치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우리를 외면하신 것처럼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이사야와 에스겔 같은 선지자들의 증언은 우리에분명 이렇게 말해 줍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계셨고, 가장 적극적으로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라고 ᆢ

고통 가운데 느껴지는 침묵은 결코 부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관여와 준비의 시간임을 이들의 환상과 말씀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근본적 구원을 주시고 싶으셨던 하나님은 솔로몬의 영광, 곧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지은 성전, 곧 모래성을 허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참 구원, 곧 반석 위에 세워진 새 집을 주시고 싶으셨던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은 언제나 한결같은 우리의 구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의 의미를 몰랐을까요?

모르는 게 아니라, 사람은 알아도 죄를 짓는 쪽을 향해 달려간다는 사실입니다.

"반역", 하나님께선 저들이 반역하였다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신 약속의 의미에 대해 무지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은 거듭 사람의 손으로 지은 예루살렘 성전을 허무셨습니다.

하나는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었고, 다른 하나는 포로기 이후 재건되어 로마시대까지 존재했던 예루살렘 성전이었지요.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남유다의 멸망의 시기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신실하셨고 묵묵히 우리에게 주신 자신의 약속을 향해 걸어가고 계셨습니다. 

외면되거나 침묵하신 시간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를 자신의 존재보다 더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죽으러 오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심장이 무너지는 것을 넘어, 가슴 한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뻥 뚫린 듯한 시간이 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광경을 목도하며, 그 충격에 아득해져가는 정신줄을 사력을 다해 붙잡아야 하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이미 구멍이 나 버려, 심장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만 같은데도, 여전히 숨은 이어져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시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모든 시간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은 멈춘 적이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솔로몬의 영광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세상도 예상하지 못한 그 솔로몬의 영광을 허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 마태복음 6:29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부와 지혜를 가졌던 솔로몬의 영광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풀 하나보다 못하다고 하신 것입니다.

결코 이스라엘이나 유다의 경건한 신앙생활이 오늘의 우리보다 못하거나 크게 다르진 않았을 것 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영광, 솔로몬의 성전은 무너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새 성전,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단한 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약속에 신실하지 않으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로선 이해할 수 없는 이 오늘도 하나님 자신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계신 시간일 것 입니다.

다만 우리가 그의 약속에 무지하거나 오해한 시간일 겁니다.

하나님의 뜻에 무지해 우왕좌왕 엉뚱한 짓만 하고 있는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하여 무관심하신 적도 외면하신 적도 없으셨다고 ᆢ

  • 호세아 11:8 (개역개정)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 한번도 사랑하시지 않은 적이 없으셨다고 성경은 온통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2025/07/19

예레미야 52장17-23절 묵상 : 솔로몬의 영광

 예레미야 52:17-23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전의 기물과 구조물을 철저히 파괴하고 탈취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본문은 열왕기하 25장과도 병행되는 내용이며, 성전 파괴의 비극성과 이스라엘의 멸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예레미야 52:17-23 (개역개정)

17. 갈대아 사람은 여호와의 성전의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 쓰는 모든 놋 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9. 대접들과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등잔대들과 숟가락들과 잔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은 다 대장장이 느부사라단이 가져갔으며,
20.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 아래 열두 놋 황소, 이 모든 놋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21.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둘레는 십이 규빗이며, 두께는 네 손 너비로 속이 비었으며,
22. 그 기둥 위에는 놋머리가 있어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주위로 돌아가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에도 그와 같은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23. 그 기둥 주위에 석류가 아흔여섯 개였고, 그물 위에 둘린 석류는 모두 백 개였더라.

📌 요약:

  • 성전의 중심 구조물(기둥, 바다, 받침 등)은 모두 파괴되거나 탈취됨.
  • 정확한 치수와 수량이 언급됨: 고대 성전의 규모와 정교함 강조.
  • 놋 기둥과 놋 바다는 솔로몬 시대의 영광을 상징하지만, 지금은 모두 산산이 부서지고 바벨론으로 끌려감.

예레미야52:117-23에서 솔로몬과 유다의 종교적 자부심이었을 예루살렘 성전이 철저히 파괴되는 장면을 보며 "솔로몬의 영광이 이 꽃보다 ..."로 시작하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다음은 마태복음 6장 29절과 누가복음 12장 27절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 마태복음 6:29 (개역개정)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 누가복음 12:27 (개역개정)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못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창조와 돌보심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시면서, 염려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12:27 헬라어 원문 구문 분석

 κατανοήσατε τὰ κρίνα, πῶς αὐξάνει· οὐ κοπιᾷ οὐδὲ νήθει· λέγω δὲ ὑμῖν, ὅτι οὐδὲ Σολομὼν ἐν πάσῃ τῇ δόξῃ αὐτοῦ περιεβάλετο ὡς ἓν τούτων.

직역 (해석 중심)하면,

"백합화를 깊이 생각해 보아라, 어떻게 자라는지.
수고하지도 않고, 실도 잣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도 그 모든 영광 가운데에서 이 꽃 하나만큼도 입지 못하였다."

 구문 분석

  • κατανοήσατε Aorist Active Imperative, 2인칭 복수<br>(→ κατανοέω) : 깊이 생각해 보아라주의 깊게 관찰하다’, ‘통찰하다’는 의미
  • τὰ κρίνα 중성 복수, 정관사 + 명사 (→ κρίνον) 백합화들 : 예수님 당시 팔레스타인의 야생 들꽃
  • πῶς αὐξάνει πῶς (어떻게) + αὐξάνει (3인칭 단수 현재)<br>(→ αὐξάνω: 자라다) : 어떻게 자라는지를 동사의 현재형 사용으로 지속적인 자연 생장 강조
  • οὐ κοπιᾷ 부정어 οὐ + 동사 (→ κοπιάω: 수고하다) 수고하지도 않고 : 행위 없음 강조
  • οὐδὲ νήθει οὐδὲ (…도 아니하고) + νήθει (→ νήθω: 실을 잣다) 실도 잣지 않는다 : 손으로 일하지 않음을 덧붙여 설명
  • λέγω δὲ ὑμῖν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 선언적 연결어 
  • οὐδὲ Σολομὼν 솔로몬조차도… 아니다 : ‘도’와 ‘아니다’ 강조 구조 
  • ἐν πάσῃ τῇ δόξῃ αὐτοῦ 전치사구, 그의 모든 영광 안에서 : 왕의 최고의 화려함 표현 
  • περιεβάλετο : Aorist Middle Indicative, 3인칭 단수<br>(→ περιβάλλω: 옷 입히다, 감싸다) 입지 못하였다 능동 아닌 중간태 사용 → 자기가 스스로 입은 것
  • ὡς ἓν τούτων 이들(꽃) 중 하나처럼 : 비교구문
=> 들꽃조차 하나님의 섭리로 자라고 아름답게 입혀진다. 솔로몬은 인간이 이룬(자기 스스로 입은) 최고의 영광과 부귀의 상징이지만, 하나님의 손길로 피어난 꽃 한 송이보다도 못하다.

2025/07/06

예레미야 51장15-19절 : 내 것이 네 것

예레미야 51:15–19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능력을 찬양하며, 우상과 대조되는 참 하나님을 강조하는 본문입니다. 아래는 히브리어 원문의 내용입니다.

#예레미야 51:15

הָעֹשֶׂה אֶרֶץ בְּכֹחוֹ מֵכִין תֵּבֵל בְּחָכְמָתוֹ וּבִתְבוּנָתוֹ נָטָה שָׁמָיִם׃

구문 분석:

  • הָעֹשֶׂה – Qal 분사 남성 단수, “만드시는 이”, (주어)
  • אֶרֶץ – “”, (목적어)
  • בְּכֹחוֹ – 전치사 + 명사 + 3인칭 남성 단수 접미어 “그의 능력으로
  • מֵכִין – Hiphil 분사 남성 단수, “세우시는 이” (확고히 하다)
  • תֵּבֵל – “세계, 온 세상”, (목적어)
  • בְּחָכְמָתוֹ – “그의 지혜로
  • וּבִתְבוּנָתוֹ – “그의 명철로
  • נָטָה – Qal 완료 3인칭 남성 단수 “펴셨다
  • שָׁמָיִם – “하늘

해석:

그분은 그의 능력으로 땅을 만드셨고, 지혜로 세상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펴셨다.

#예레미야 51:16

בְּקֹלוֹ תִּתְּנוּ הֲמוֹן מַיִם בַּשָּׁמַיִם וַיַּעַל נְשִׂיאִים מִקְצֵה-אָרֶץ בְּרָקִים לַמָּטָר עָשָׂה וַיּוֹצֵא רוּחַ מֵאוֹצְרֹתָיו׃

구문 분석:

  • בְּקֹלוֹ – “그의 음성으로
  • תִּתְּנוּ – Qal 미완료 3인칭 복수 여성 또는 2인칭 복수 남성: “(그것들이) 떠들다 / 울려 퍼지다
  • הֲמוֹן מַיִם – “물의 큰 소리 / 많은 물
  • בַּשָּׁמַיִם – “하늘에서
  • וַיַּעַל – Hiphil 완료 3인칭 남성 단수 “올리셨다
  • נְשִׂיאִים – “안개들 / 수증기들
  • מִקְצֵה-אָרֶץ – “땅 끝에서
  • בְּרָקִים לַמָּטָר עָשָׂה – “번개를 비를 위하여 만드셨고”
  • וַיּוֹצֵא – Hiphil 완료 “내보내셨다
  • רוּחַ – “바람
  • מֵאוֹצְרֹתָיו – “그의 창고들로부터

해석:

그의 음성이 울릴 때 하늘에 많은 물소리가 있으며, 땅 끝에서 안개(수증기)를 오르게 하시고,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의 곳간에서 내보내신다.

→ 땅의 수증기들이 상승하여 구름이 되고 비가 되는 원리를 인간이 깨치는데 수천 수만년이 걸린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조 당시 이 원리를 이용해 비를 만드셨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과학"이란 것이 하나님보다 중요한 가치가 된다는 건 참으로 우스꽝스러운 일입니다. "과학"이란 어쩌면 인간의 오만함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우 "물의 순환"을 깨우치고 오만방자해진 인간이 이 모든 우주만물의 섭리를 만드신 원조되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무시한다는 건 참으로 어이없는 배신과 반역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살리시려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위한 희생양으로 이 땅에 보내셨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심장에는 용서라는 여과장치가 없나 봅니다. 자녀를 향한 구멍난 부모의 심장처럼, 자녀가 아무리 속을 썩이고 배신을 해도 용서라는 과정이 필요없이 바로바로 용서되어 애틋한 안타까움과 사랑만 남는ᆢ, 용서란 여과장치가 필요없이 - 가슴에서 심장으로 가는 사이의 판막이 뻥 뚫려 구멍이 나있어 - 버얼건 사랑의 생 심장만 존재하나 봅니다

#예레미야 51:17

בַּעַר כָּל-אָדָם מִדָּעַת הֹבִישׁ כָּל-צֹרֵף מִפֶּסֶל כִּי-שֶׁקֶר מַסֵּכָה וְאֵין-רוּחַ בָּם׃

구문 분석:

  • בַּעַר כָּל-אָדָם מִדָּעַת – “모든 사람은 지식이 없어 짐승 같도다
  • בַּעַר – “짐승 같은 자, 어리석은 자
  • מִדָּעַת – “지식으로부터 (결여되어)
  • הֹבִישׁ – Hiphil 완료 “수치를 당하다
  • כָּל-צֹרֵף – “모든 세공인
  • מִפֶּסֶל – “조각상 때문에
  • כִּי-שֶׁקֶר מַסֵּכָה – “이는 그 형상이 거짓되며
  • וְאֵין-רוּחַ בָּם – “그 안에는 영이 없다”

해석:

모든 사람이 지식이 없어 짐승 같고, 조각상 때문에 모든 세공인이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부어 만든 형상이 거짓이며, 그 안에 영이 없음이라.

→"조각상"은 한글과 영어성경에서 "우상"으로 번역되는 부분입니다. 우상은 세공사들이 만든 조각상일 뿐임을 분명히 해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51:18

הֶבֶל הֵמָּה מַעֲשֵׂה תַתֻּעוֹת בְּעֵת-פְּקֻדָּתָם יֹאבֵדוּ׃

구문 분석:

  • הֶבֶל הֵמָּה – “그들은 헛된 것이며”
  • מַעֲשֵׂה תַתֻּעוֹת – “속임수의 작품들”
  • בְּעֵת-פְּקֻדָּתָם – “그들의 심판의 때에”
  • יֹאבֵדוּ – Qal 미완료 3인칭 복수 “그들이 멸망하리라”

해석:

그것들은 헛된 것이며, 속임수로 만든 것들이니, 그들을 심판하는 때에 멸망하리라.

#예레미야 51:19

לֹא-כָאֵלֶּה חֵלֶק יַעֲקֹב כִּי-יוֹצֵר הַכֹּל-הוּא וְשֵׁבֶט נַחֲלָתוֹ יְהוָה צְבָאוֹת שְׁמוֹ׃

구문 분석:

  • לֹא-כָאֵלֶּה – “이들과 같지 않다
  • חֵלֶק יַעֲקֹב – “야곱의 몫 / 유산”
  • כִּי-יוֹצֵר הַכֹּל-הוּא – “그는 만물의 조성자이시기 때문이다”
  • וְשֵׁבֶט נַחֲלָתוֹ – “그의 유산의 지팡이 / 통치권
  • יְהוָה צְבָאוֹת שְׁמוֹ –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다”

해석:

야곱의 몫은 그들과 같지 않으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며, 이스라엘은 그의 유업이며,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다.

#야곱의 몫 

예레미야 51:19에서 “야곱의 몫”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חֵלֶק (ḥēleq)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을 야곱의 몫, 즉 "분깃" "기업"으로 표현하십니다.

1. 기본 의미: 부분, 분깃, 몫

חֵלֶק (ḥēleq)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전체 중에서 분할된 몫”입니다.

예를 들면:

  • 땅의 분배 (여호수아 14:5 등)
  • 유산의 분깃 (창세기 31:14)
  • 전리품의 몫 (사무엘상 30:24)
예레미야 51:19의 문맥 속 의미

לֹא כָאֵלֶּה חֵלֶק יַעֲקֹב

야곱의 חֵלֶק은 그들과 같지 않다”

여기서 חֵלֶק은 단순히 “소유”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구체적으로:

👉야곱이 받은 분깃

하나님께서 야곱 (이스라엘)에게 주신 유일하고 독특한 분깃그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신명기 32:9과 연결해 보면 더욱 분명합니다:

 כִּי חֵלֶק יְהוָה עַמּוֹ יַעֲקֹב חֶבֶל נַחֲלָתוֹ

“여호와의 분깃은 그의 백성이요, 야곱은 그의 기업의 몫이다.”

다른 민족은 우상을 “분깃”으로 삼지만,

야곱의 분깃은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는 대조입니다.

  • 문자적 의미 : 야곱이 가진 “부분”, “소유”, “할당된 몫”
  • 상징적 의미 : 야곱이 우상 아닌 창조주 하나님을 자신의 분깃으로 삼음
  • 대조 효과 : 앞절에서 말한 “우상(거짓 형상)”과의 비교: 우상은 헛되고 사라지지만, 여호와는 창조주시며 영원하심

즉, חֵלֶק은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야곱(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 가운데 받은 존재적 정체성과 관계, 곧 “하나님이 야곱의 기업이요, 야곱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상호적 언약 관계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2025/06/14

"샬롬"이 "형통함", "prosper"이었다고?

Q. "형통" 또는 “Prosper(번영, 번성)”라는 말이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가?

구약 히브리어 성경에는 "형통" 또는 "prosper"에 해당하는 단어가 분명히 나옵니다.

단어 자체가 “형통”이란 단어로 번역되지는 않아도, 문맥상잘 되다, 성공하다, 번성하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아가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히브리어 단어들이 있습니다.

1. 구약 히브리어 성경에서 "형통"의 대표 단어들

히브리어 발음 뜻 설명

  • צָלַח tsalach 잘 되다, 형통하다, 성공하다 가장 흔하게 ‘형통하다’로 번역됨
  • שָׁלוֹם shalom 평안, 온전함, 복지 문맥에 따라 형통으로 번역되기도 함
  • שָׂכַל sakal 지혜롭게 행하다, 번영하다 여호수아 1:8 등에서 형통의 조건으로 등장
  • עָשַׁר ashar 부유하게 하다 물질적 형통과 관련 있음

2. 히브리어 구약에서 “형통”으로 번역된 대표 구절들

  • 창세기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히브리어:

וַיְהִי אִישׁ מַצְלִיחַ (vayehi ish matzliach)

"matzliach" ← 동사 צָלַח (tsalach)의 히필형:

→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다

  • 여호수아 1:8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히브리어:

אָז תַּצְלִיחַ (az tatzliach) ← 역시 צָלַח (tsalach)

형통(성공)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의 연결

  • 시편 1:3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히브리어:

כֹּל אֲשֶׁר יַעֲשֶׂה יַצְלִיחַ (kol asher ya’aseh yatzliach)

여기서도 tsalach이 사용됨

3. '형통'의 뉘앙스 

형통은 히브리어에서 단순히 물질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영적·도덕적·실제적 성공입니다.

따라서 성공(succeed), 형통(prosper), 잘됨(well-being) 등의 의미로 다양하게 번역됩니다.

#샬롬 (שָׁלוֹם)

히브리어 “샬롬” (שָׁלוֹם) 은 기본적으로 “평화”를 뜻하지만, 보다 넓게는 ‘형통함’, ‘번영’, ‘안녕’, ‘온전함’을 포함합니다. 실제로 “형통”이라는 의미로 샬롬이 사용된 구절들이 구약성경에 등장하며, 문맥상 삶의 전반적 평안과 성공, 복된 상태를 뜻하는 경우입니다.

#샬롬이 ‘형통’의 의미로 쓰인 대표 구절들

  • 창세기 37:14

“네 형들이 양을 치는 것이 잘 되었는지를 보고 오라”

히브리어 원문:

רְאֵה אֶת־שְׁלוֹם אַחֶיךָ וְאֶת־שְׁלוֹם הַצֹּאן
Re’eh et-shalom acheicha ve’et-shalom hatzon

▶︎ “네 형들의 평안과 양 떼의 평안을 살피라”

▶︎ 여기서 “샬롬(שָׁלוֹם)”은 단순한 ‘평화’가 아니라 건강, 안전, 형편, 형통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 사무엘상 17:18

 “네 형들이 평안한지 알아보라”

히브리어 원문: 

וְאֵת שְׁלוֹמָם תִּקָּח
Ve’et shelomam tiqqach

▶︎ 그들의 샬롬(형통한 상태)을 확인하라

▶︎ 전쟁 중 형들의 무사와 형통을 묻는 맥락

  • 열왕기하 5:22

“다 잘 되느냐?” – “다 평안하니이다”

히브리어 원문: 

הֲשָׁלוֹם? וַיֹּאמֶר שָׁלוֹם

▶︎ “형통합니까?” → “형통합니다”

▶︎ 여기서 “샬롬”은 안부 인사와 동시에 삶의 형통함을 뜻함

  •  시편 35:27

 “여호와는 그의 종의 형통함을 기뻐하신다”

히브리어 원문: 

יֶחְפָּץ שָׁלוֹם עַבְדּוֹ
yechpats shalom avdo

▶︎ “그의 종의 샬롬(형통, 평안, 번영)을 기뻐하신다”

  •  예레미야 29:11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평안의 계획이라”

히브리어 원문:

מַחְשְׁבוֹת שָׁלוֹם וְלֹא לְרָעָה
machshevot shalom velo lera'ah

▶︎ “재앙이 아니라 형통/복된 계획”

▶︎ 샬롬은 여기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형통한 미래를 의미

#헬라어 에이레네(εἰρήνη) : 샬롬의 신약적 성취 

히브리어 샬롬(שָׁלוֹם) 과 헬라어 에이레네(εἰρήνη) 는 성경에서 모두 “평화”로 번역되지만, 그 의미와 사용 범위는 단순한 평화(peace)를 넘어섭니다. 특히 샬롬의 신약적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완전한 회복과 형통이라는 주제로 연결됩니다.

1. 샬롬(שָׁלוֹם, shalom) – 구약의 개념

 의미: 평화, 형통, 온전함, 안녕, 조화, 복지

뿌리 단어: שלם (sh-l-m) → “완전하다”, “충만하다”, “갚다”, “회복시키다”

즉, 샬롬은 단순한 ‘전쟁 없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할 때 주어지는 내적, 외적, 공동체적 형통을 의미합니다.

▶ 사용 예:

  • 민수기 6:26 –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샬롬) 주시기를 원하노라”
  • 시편 29:11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며 평강(샬롬)으로 복 주시리로다”

2. 에이레네(εἰρήνη, eirēnē) – 신약의 개념

의미: 평화, 조화, 안정, 형통, 화해

☝어원: 헬라어 εἴρω (eirō) = “잇다, 연결하다” → 분리되었던 것을 하나로 회복시킴

▶ 사용 예:

  • 요한복음 14:27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εἰρήνην)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 예수께서 주시는 평화는 샬롬의 성취이며,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른 내면의 화평

  •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εἰρήνην)누리자

하나님과 관계의 회복 (구약적 샬롬의 핵심)

3. 샬롬과 에이레네 비교

  • 샬롬 (שָׁלוֹם) – 구약, 히브리어
  1. 핵심 의미 : 온전함, 형통, 회복
  2. 대상 : 개인, 공동체, 국가, 하나님과의 관계
  3. 연결점 : 삶 전체의 조화와 형통
  4. 성취점 메시아의 오심으로 완성될 평화
  • 에이레네 (εἰρήνη) – 신약, 헬라어
  1. 핵심 의미 : 화해, 평화, 안정
  2. 대상주로 하나님과의 관계, 내면의 평화
  3. 연결점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 회복
  4. 성취점 : 예수 안에서 샬롬의 완전한 실현

#예수님의 사역을 통한 샬롬의 실현:

구약에서 예언된 샬롬은 메시아를 통해 완성될 평화와 형통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사야 9:6) 으로 오셔서 샬롬의 실체가 되셨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샬롬의 의미

  • 죄의 사함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 병 고침 : 육체적, 정서적 회복
  • 악령 추방 : 영적 평안
  • 죽음의 이김 : 완전한 구원과 회복

요약하면,

샬롬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총체적 형통입니다.

에이레네는 그리스도를 통한 그 샬롬의 성취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 “평화”는 단순히 감정 상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창조와 관계 회복을 뜻합니다.

2025/06/08

예레미야 40장 1-6절 : 선택의 자유

#예레미야 40:1-6_요약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는 유다 백성들과 함께 결박된 상태로 라마에 있다가, 바벨론 군대 대장 느부사라단에 의해 풀려납니다.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에게 이 재앙은 여호와께서 이미 예언하신 것이며, 백성의 죄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으로 함께 갈 수도 있고, 유다 땅에 남아 원하는 곳으로 갈 수도 있다고 선택권을 준다.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그달리야에게로 가서,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백성과 함께 거한다.

#느부갓네살과 고레스 :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데 사용된 대표적인 이방 인물

  • 예레미야 40:2-3 (개역개정)

2.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은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이 구절에서 바벨론의 느부사라단 장군은 이방인이지만, 여호와의 뜻이 이루어진 것을 인정하고 그 원인이 유다 백성의 불순종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느부갓네살은 심판의 도구, 고레스는 회복의 도구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 사용된 대표적인 이방인물들입니다.

부끄럽게도 이방인조차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는데 정작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과 그 분의 뜻과 진심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럼, 느부갓네살과 고레스도 하나님을 믿는 신자였을까?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권세를 인정한 고백이지, 이들이 언약 백성으로의 믿음을 갖고 여호와만을 섬겼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여러 민족의 신들을 모두 인정하는 다신교적 관점에서 나온 표현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다신을 섬기는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도 그들에게는 여러 다양한 민족의 종교나 우상 중의 하나 였을 것입니다.

  • 예레미야 40:2 (개역개정)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 ....”

현대에도 세상에는 기독교를 적대시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기독교를 여러 종교 중 하나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적대'와 '인정'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일뿐 우리는 그들을 신자라 부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고레스의 칙령(역사 문서)에는 여러 신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고, 모든 민족이 각자의 신에게 제사드리도록 허용한 정책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다신론자들로, 

그들이 믿은 ‘여호와’는 다신들 중 하나로 여겨졌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무지와 무관심 : 잘못 사용된 자유

가장 부끄럽고 안타까운 부분은, 이방인 왕들조차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에 관심을 갖고 예레미야의 말에 귀를 기울였는데, 정작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을 받은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과 유다는 끝까지 듣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자유인으로 부르셨습니다.

  • 예레미야 34:13절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 종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며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은 이스라엘을 종에서 자유인으로의 신분과 지위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종"되었던 우리를 구원하셔서 "죄와 사망"으로부터 해방된, 자유인이 된 우리의 신분과 지위의 변화와 일치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고 자유인으로 삼으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예수그리스도로께서 "죄와 사망의 종"이었던 우리를 구원하시고, "죄와 사망"으로부터 "해방된 자유인"으로 삼으신 신분과 지위의 변화와 깊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출애굽기 20: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 로마서 6:17-18

“전에 죄의 종이던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하나님께서 당시의 이스라엘을, 그리고 우리를 더 이상 "종"이 아닌 "자유인"으로 부르셨음을 알게 합니다.

그 변화된 신분과 지위의 존귀함과 가치의 소중함을 살아내라고 말씀해 주시는 듯 하지 않나요?

그러나, 당시의 이스라엘도 오늘의 우리도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되었던 우리를 구해내셨다는 말씀의 의미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충격속에 빠집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라고 누누히 반복하셨던 이 말씀이 하나님의 잔소리같던 생색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배신감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와 자유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 곧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과 우리의 가치를 깨닫길 바라셨던 아버지의 깊은 안타까움이셨다면... ...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고 반복하여 말씀하신 것은, 단순한 생색이나 잔소리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로 삼은 주의 백성들이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길 바라신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셨을 것 입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 의미와,

그 자유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누구인지(정체성),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가치)를 기억하게 하려는 부르심이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 진심에 무지했고 무관심 했을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진심을 오해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욕심에 눈이 어두워 애쓴 외면이었을까요?

  • 예레미야 5:21

“어리석고 지각이 없어서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아…”

  • 말라기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 호세아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 네가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으니…”

여기서 말하는 ‘지식 없음’은 단순한 정보 부족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외면하고 버린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았지만, 자기 이익과 우상숭배를 선택했습니다.

  • 이사야 1:3도 같은 맥락입니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내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진심에 대해 무지했든, 무관심했든, 알면서도 외면했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종'이 아닌 '자유인'으로서의 명예와 영광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보여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자유를 자기 욕심과 방종, 우상숭배로 오용했습니다.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대는 이스라엘의 영적 무너짐이 극에 달한 시기였고, 이때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린 자의 비참함, 즉 죄와 사망 아래 놓인 인간의 실존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절망의 시기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여전히 일하고 계셨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포로기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시며 쉼 없이 일하셨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의 종이었던 인류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의 종이던 자리에서 해방되어, "자유인"으로 부름 받은 새로운 신분과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be caught in ~ : 의도되지 않은 상황 속으로

1. Caught in 기본 의미 be caught in ~  “~에 휘말리다 / ~에 갇히다 / ~에 처하다” 핵심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떤 상황·상태·사건 안에 들어가 버린 상태입니다. 2. 어원으로 이해하는 caught catch는 Old F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