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4

흑염소의 효능과 흑염소에 관한 썰




여성들과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보약으로 통하는 흑염소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원양을 보하며 허약을 낫게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며 위장 의 작용을 보호하고 마음을 평안케 한다고 한다. 
 노인들의 몸이 찰 때 염소 고기를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 진다고 한다. 
염소는 지방 질의 함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임산부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흑염소 고기는 근육섬유가 연해서 소화 흡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함량은 쇠고기의 절반 정도로 소화가 잘 되며, 
천연 항산화제인 비타민 E, 토코페롤의 함량이 많다고 한다.
옛날 어른들은 불임인 경우에도 흑염소를 많이 권한다. 
아마도 그것은 불임의 원인을 허약체질로 여긴 때문인 듯 하다. 
이는 염소고기의 영양 성분에 기인한 듯 하다. 
현대의 영양학적으로 철분이 많은 것이  보혈작용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듯 하고 저지방 고단백 칼슘의 성분이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뼈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듯 하다.

흑염소는 냄새만 잘 제거된다면 정말 좋은 식품  중의 하나다. 그러나 수술 후 회복을 위한 보양 식품으로 함부로 먹을 일은 아닌 듯 하다. 
음식으로 수육이나 탕을 먹는 경우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동네 건강탕을 짜는 가게에서 검증되지 않은 약재를 넣고 마치 보약처럼 먹는 경우를  보자면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한의사 선생님들과 상담 후 제대로 처방받아 먹는 게 옳다. 
여성에게 좋다는 말만  맹신하고 먹어선 안된다.  흔히 좋다고 알려진 보양식들도 자궁 근종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음식으로 먹는 것과 의사와의 상담없이 무분별하게  처방없는 다양한 약재들을 넣어 약처럼 복용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보통 40살 전에 먹으라고 권하고, 40살 이후에 처음 먹으면 풍이 온다는 '썰'도 있다.
나는 30대 까지 총 5마리의 염소를 먹었었다. 허약체질인 탓에 엄마가 이것 저것 많이 먹였는데, 내겐 그 어떤 보양식보다 효과가 좋아 5마리나 먹게 되었다.
3번은 아무런 약재없이 어렵게 수소문해 자연산 흑염소를 구해다가 엄마가 직접 집에서 고아 먹였는데, 냄새는 좀 그래도 진득한게 정말 기력보충에 도움이 되었다.
나머지 2번은 이게 일이 장난이 아닌지라, 건강탕 고아주는 집에 맞겼더니 자기들이 알아서 약재를 넣어 고아 보냈는데, 난 그게 잘 맞지 않았다. 너무 과해 열이 솟구치는 느낌? 게다가 난 그 흑염소 푹 고은 곰국 맛으로 먹는데... 암튼 비싼 돈 주고 화가 잔뜩 났었다. 

마지막 5번째는 엄마가 계속 우겨 아무것도 넣지 말라고 했다고 해서 가져와보니 또 자기들 맘대로 도라지랑 이것 저것을 넣어 아까워 억지로 먹다가 다 남을 줘 버린 기억이다. 

암튼 우리나라 건강탕 집들 고집 엄청 세다!!! 
자신들의 주장은 그냥 고으면 냄새 때문에 못먹는다는 건데 ᆢ  난 그 냄새에도 불구하고 흑염소의 그 진득한 곰국의 맛이 좋아서 먹는 1인 인데 휘멀건 설렁탕 색의 염소곰국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맛집이라고 가 봐도 자신들 딴엔 냄새를 없애느라 이것 저것 넣어서 파는 것들 뿐이라 오직 염소로만 고은 곰국은 아마도 집에서 직접 고아 먹어야 할 것 같다.

오래 전, 내가 염소 곰국을 좋아한다니 아시는 분께서 직접 사냥한 산양 염소를 직접 고아 초대해 주셔서 먹었던 기억이 문득 난다. 
나의 '인생 곰국', 
그 진득함이 정말 최고였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당시 몸이 안좋았던 날 위해 직접 사냥까지 해서 
그 음식을 직접 차려주신 그 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 드린다. 

흑염소를 먹으면 살이 찐다는 썰에 대하여 ᆢ


난 그닥 체중 변화는 겪지 못했다. 그러나 동네의 한 언니 분께서도 함께 드셨는데 그 언니는 20KG이나 쪘다고 말씀하셨다. 근데 내가 눈대중으로 볼 땐 20KG은 좀 구라고, 한 5KG정도는 늘었던 것 같아 보였다. 나도 염소를 먹고나면 2KG정도는 느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한 끼 두끼 먹은 것이 아니라, 삼시세끼 한 달 넘게 일반 식사 후 약 삼아 한 사발씩 계속 먹은 경우다. 그냥 식당가서 한 두끼 먹는 것으론 아무런 변화 없다.

흑염소를 먹는 동안 산후조리 하듯 해라는 썰에 대해 ᆢ


이건 맞다!!!
내 경험상 정말 맞다!!!
물론 식당가서 한 두끼 먹은 경우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러나 염소 곰국을 약 삼아 하루 세번 한 달 가량 먹으면 실제 먹은 지 한 보름 정도 지나 뼈가 노곤 노곤해져 오래 걷기 힘들어 진다. 산후조리하듯 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야 한다. 난 염소를 먹는 동안 다쳐서 오래 간 적이 있다. 이후로 염소고기를 먹고 나면 잠시 쉬어주는 습관이 생겼다.

요약하자면, 
내 경험상 나는 염소가 잘 맞는 경우였다.
그러나 잘 안맞는 경우도 있을 것 이다. 
개인 차가 있으니 만병통치약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내 인생탕을 두 가지 꼽으라면, 흑염소 곰국과 가물치 두 가지를 꼽는다. 
정말 개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 
그럼에도 그 좋던 것들도 큰 수술 후는 먹질 않는다. 
그래서 출산 후나 회복 후 보양식으로 이 두 음식을 추천하는 글들에 대해선 좀 갸우뚱하게 된다.
난 큰 수술 후 비싼 돈을 들여 어렵게 준비한 이 두 음식들을 모두 남을 주거나 버려야만 했다. 
보양식도 어느 정도 몸 상태가 받쳐줄 때 먹어야 도움이 되는 듯 하다. 
회복기 환자들은 무리없는 음식부터 시간을 두고 천천히 기력을 회복시켜 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결론은 몸에 좋다는 보양식도 잘 알아보고 드실 것을 권하고 싶다. 


#흑염소, #흑염소의 효능, #흑염소에 관한 설들, #흑염소_보양식, #흑염소 _인생 곰국, #흑염소 _건강탕, #염소 고기

윤석열 대통령의 숨겨진 나눔: 조용한 기부로 보여준 진심

 윤석열 대통령은 ‘강한 리더십’ 이미지 외에도, 눈에 띄지 않지만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여기, 두 가지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매달 급여의  10% 기부 2023년 중반부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