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첫 이유식, 어떻게 조리하고 어떻게 보관할까?
아직 아기는 삼키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삼키는 법을 익히고 나면 또 다른 다양한 먹는 기술들을 연습을 통해 익혀 갈 것이다. 그러므로 엄마는 아기와 보조를 잘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아기의 첫 이유식은 물에 가까운 형태로부터 시작된다. 아보카도나 바나나 같이 속살이 부드러운 과일들은 그냥 으깨서 먹일 수도 있지만, 조금 질긴 과일이나 채소 등을 퓌레로 만들어 먹여야 한다. 하지만 둘 다 물과 혼합해 아주 묽게 시작해야 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6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아직 삼키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퓌레를 만들 때는 삶는 방법보다 찜통에 찌는 방법이 영양 손실이 적다. 음식이 완전히 익힐 때까지 쪄야 하며, 찌는 시간은 식품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45분 정도를 전후로 푹 쪄야 한다. 찐 음식을 그대로 식힌 후 믹서기에 물을 넣고 갈거나, 믹서기에 간 후 물로 농도를 맞춰 먹일 수도 있다.
먹일 때의 온도는 따뜻하게 먹여야 한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은 한꺼번에 준비해 각 얼음 만드는 케이스에 담아 얼린 후, 다 얼면 다시 꺼내어 지퍼팩이나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해 사용할 수 있다. 보통 냉동기간은 3일 정도까지가 적당하다. 냉동을 하기 전 날짜를 적어 냉동해야 아기에게 오래된 음식을 먹이지 않을 수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간을 내면 아기에게 먹일 1주일 간의 이유식을 준비할 수 있다. 한 번에 1큐브씩 꺼내어 전자렌지 보다는 냄비에 물을 조금 부은 후 데워서 먹여야 한다. 아기에게 아직 차가운 음식은 좋지 않으므로 체온에 가까운 따뜻한 상태에서 먹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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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이유식과 함께 마실 물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생후 6개월이 되면 빨대를 이용해 빨아 먹게 할 수 있다.
☝ 보통 아기들의 첫 이유식은 과일이나 채소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이때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깨끗하게 씻어 먹여야 한다. 또한 유기농 식품을 사용하길 권한다. 친환경 식품은 유기농 식품과 다르다는 사실!!!
☝ 아기가 먹다 남긴 음식은 다시 먹이지 말아야 한다. 엄마가 먹든지 버리든지 해서 아기의 숟가락이 한 번 간 음식을 재탕해 먹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이유식용 숟가락은 철제 보다는 우드로 된 것이 더 안전하다. 아이의 식기와 스푼은 자주 삶아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 쌀은 현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잘 불린 현미로 죽을 쑨 다음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먹인다.
☝ 생후 6개월된 아기에게 이유식을 통해 공급해야 하는 영양소는 철분이다. : 아기는 태아에서 나올 때 보통 6개월 정도를 버틸 수 있는 철분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6개월 이후부터는 이 철분이 결핍되기 쉬우므로 식품을 통해 철분을 공급해 주는 일은 중요하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콩류, 감자, 호박, 고구마, 무화과, 복숭아, 통곡물, 푸른 잎 채소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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