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

우리나라 최초의 식이요법서 : 식료찬요

식료찬요는  조선시대 세조 6년, 1460년에 왕실 어의 전순의(全循義)가 세조의 명에 따라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식이요법서(食餌療法書)이다. 30여 년간 궁중 어의로 활동하던 전순의가 음식으로 병을 치료한 여러 처방을 모아 45문(門)을 만들어 바치자, 세조가 직접 '식료찬요'라는 책이름을 하사하고 전순의에게 서문을 쓰라고 명하여, 1460년 11월에 책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전순의는 이 외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의방유취'의 편찬에도 참여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농서이자 요리서인 '산가요록'의 저자 이기도 하다. 그 외 침구택일편집(鍼灸擇日編集) 등을 지었다.
 (식료찬요는 현재 상주 판본과 양양 판본 2개가 남아있다고 전한다.)

식료찬요의 서문에서 전순의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음식이 으뜸이고 약이 다음이 된다. 옛 사람들은 처방을 만드는데 먼저 음식으로 치료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고, 음식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약으로 치료한다고 했으니, 음식섭취로 얻는 힘이 약에 비하여 절반 이상이 된다. 또 마땅히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당연히 오곡(五穀), 오육(五肉), 오과(五果), 오채(五彩)로 다스려야지 어쩌 마른 풀과 죽은 나무의 뿌리에 치료법이 있겠는가” 라고 말하며 #음식 치료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다.


#식료찬요에는 총 175가지 조선 전기의 건강에 유익한 식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 음식들로 45개 병과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남기고 있다. 

2003. 11월 성균관대 문헌 정보학과 교수 신승운 연구 논문에 의해 일반인에게 알려졌으며,
2005. 1.25 농촌 진흥청 연구진이 번역한 한글본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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