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나무가 맛있고 생김새도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수분이 잘 이루어져야 하고, 꽃가루는 과실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한다.
각 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꽃가루은행은 양질의 꽃가루를 공급하여 품질 좋은 열매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소다.
3월에서 5월 사이, 봄철에만 바짝 문을 연다고 하니 활용해 보자.
최근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꽃가루를 구입해 인공수분을 하는 과수농가가 있다고 한다. 꽃가루를 직접 채취하는 노력이나 저장보관 등의 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산 꽃가루는 어떻게 채취하는지 발아율 검사는 했는지 알 수 없어, 수확 후 가격 대응이 어려워 질 수 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수분수를 심고 꽃가루를 직접 채취하길 권장하고 있다.
특히 과실나무 중에는 신고배와 같이 같은 품종끼리 교배 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때 수분수를 심고, 꽃가루은행을 이용하여 인공수분을 실시하면 안정적인 열매 맺힘이 가능하여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부 사과나 키위 품종도 같은 품종끼리 교배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적극 활용해 보자.
👉👉👉 꽃가루 은행 이용 정보
문의 :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 나상수 063 - 238-0981 |
농가에서 꽃을 직접 채취하고자 할 때, 꽃을 채취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꽃송이당 20% 정도 꽃이 피었을 때라고 한다. 꽃은 꽃봉오리 상태일 때 채취해야 온전히 꽃밥(수술머리, 약)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여러 나무에서 골고루 채취해야 한 나무의 꽃가루 상태가 불량하더라도 다른 나무의 꽃가루로 보완할 수 있다고 한다.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은행 외에도 과수 신품종 보급 및 배 결실 안정 지원 사업, 과수 품평회,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 영양진단, 바이러스 진단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자신이 살고 있는 해당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꽃가루 은행, #과실 나무 교배, #꽃밥_수술머리, # 농업기술센터_꽃가루은행, #인공수분, #꽃가루_채취시기, #꽃가루은행_이용정보
이 글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