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역대상 18-20장 : 다윗의 영토확장

다윗 왕의 영토 확장은 성경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시기 중 하나였습니다.

역대상18-20장 까지는 다 전쟁과 정복이라는 공통 맥락속에 있습니다. 

이 전쟁과 전투 속에 다윗의 영토확장의 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 다윗 왕국의 확장 과정

다윗은 즉위 후 여러 전쟁을 통해 주변 민족들을 정복하고 조공을 받으며 이스라엘의 국경을 확장했습니다.

  • 북쪽: 시리아(아람) 지역까지 확장 (하맛 근처, 오늘날의 레바논과 시리아 지역)
  • 남쪽: 에돔을 정복하고 홍해 근처까지 영향력 확대
  • 동쪽: 암몬과 모압을 정복하여 요르단 지역까지 장악
  • 서쪽: 블레셋을 격파하고 지중해 연안까지 확보

2. 주요 정복 지역과 성경 기록

  • 블레셋 (삼하 8:1) → 가드와 주변 지역 정복
  • 모압 (삼하 8:2) → 조공을 받음
  • 아람 (시리아) (삼하 8:3-6) → 다메섹과 소바 왕 하닷에셀 정복
  • 암몬 (삼하 10:6-14) → 수도 랍바(오늘날 암만) 함락
  • 에돔 (삼하 8:13-14) → 군대를 주둔시키고 지배
  • 아말렉 (삼하 8:12) → 완전 격파

3. 다윗 왕국의 최대 영토 범위

서쪽: 지중해 (블레셋 지역)
동쪽: 유프라테스 강 (시리아 및 메소포타미아 경계)
남쪽: 에돔과 홍해 인근
북쪽: 하맛(레바논 북부)

4. 영토 확장의 의미

  • 하나님의 언약 성취 (창 15:18) → "애굽 강에서 유프라테스 강까지"
  • 이스라엘의 황금기 기반 마련 → 솔로몬 시대의 번영으로 이어짐
  • 이방 민족에 대한 영향력 확대 → 조공과 동맹 관계 형성

결론적으로, 다윗의 영토 확장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광대한 범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솔로몬 왕국의 번영을 위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약속의 성취

다윗의 이 영토확장으로 창세기 15:18절에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됩니다.

"I promise to give your descendants all this land from the border of Egypt to the River of Euphrates."

창세기 15:18 (개역개정)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그러니 이 다윗의 오늘은 또한 하나님께서 아주 아주 오래 전부터 예비하신 시간이었다는 것이 됩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이 나는지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역사를 틀어쥐고 계신 주인이시라니 믿는 우리로선 이 보다 든든한 일이 또 있을까요?

우리는 당장의 눈 앞에 당하는 일들로 울고 웃지만, 광대하신 하나님, 속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고 계시다 하시니, 우리로선 얼마나 큰 안심인지요?

#암몬과의 전쟁

오늘 정복한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룻의 후손입니다. 그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이 암몬과 전쟁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신명기 2:19

"네가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도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은 모압과 함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자손이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도 기업을 허락하셨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을 차지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언제나 그들과의 싸움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암몬은 모압과 함께 출애굽 후 광야에 지친 이스라엘이 떡과 물을 구했을때 외면한 것도 모자라, 발람을 고용하여 이스라엘을 오히려 방해하고 저주하지 못해 안달이었습니다.

민수기 22:1-6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에서 떠나서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요단 강 건너편, 여리고 가까운 곳에 진을 쳤더라.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의 모든 일을 보고 그 백성의 수가 많음을 보고 두려워하여, 모압 장로들을 보내어 브돌의 아들 발람을 부르며, 그가 사는 곳에 가서 그를 말하기를 '이스라엘이 내게 해를 끼쳤다. 그가 내 땅에 와서 나를 대적하였으니, 이제 내가 그를 저주하려 하니 와서 저주해 달라'고 하였더라."

발락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군대를 두려워하고, 발람을 찾아가 그들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사건은 민수기 22장부터 24장까지 계속 이어지며, 발람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저주하지 못하게 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23장에서 모압 왕 발락의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한  사건에 암몬의 개입 가능성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신명기 23:3-4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이는 그들이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메소포타미아의 브돌 사람 발람을 고용하여 너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음이라."

즉, 그 사건으로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23장 3-4절에서 암몬과 모압은 여호와의 총회(하나님 백성의 공동체)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암논이 역대상 19장에서 다시 다윗의 호의(조문 사절)를 의심하고 능욕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암몬은 자신들의 행동이 다윗을 자극했단 생각에 스스로 알아서 먼저 아람(시리아)군대를 고용해 다윗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역대상 19:8절, '다윗이 이 해프닝을 들었을때 ᆢ'라는 표현으로 보아 다윗의 입장에선 어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다윗이 요압과 아비새를 보내어 암몬과 시리아인들을 무찌르고, 결국 다윗 시대에 암몬은 이스라엘에 정복됩니다(삼하 10장, 대상 19~20장).


윤석열 대통령의 숨겨진 나눔: 조용한 기부로 보여준 진심

 윤석열 대통령은 ‘강한 리더십’ 이미지 외에도, 눈에 띄지 않지만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여기, 두 가지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매달 급여의  10% 기부 2023년 중반부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