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우리 아기 이유식 어떻게 시작할까?
생후 6개월이 되어도 아기의 소화기 계통은 여전히 발달 중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아기의 첫 음식은 가장 순하고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제공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아기를 위한 첫 이유식은 엄마의 인내가 필요한 아주 느린 과정이다. 이는 또한 엄마가 우리 아기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아기의 첫 이유식은 한 가지 음식을 최소 2~3일에서 1주일 간 먹여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규칙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 아기가 어떤 음식에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살피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어떤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를 엄마가 배워가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어떤 음식들은 선천적 알레르기가 없어도 그 음식으로 인해 발진, 가스, 변비,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기가 변비를 앓고 있거나 배에 가스가 차거나 대장과 관련해 예민한 증상을 앓고 있다면 이러한 증상들을 악화시키는 음식들은 피해야 한다. 그러므로 첫 이유식의 1단계는 반드시 한 가지의 같은 음식을 1주일 정도 먹여 보는 것이다. 새로운 음식을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우리 아기를 괴롭힐 수 있는 음식을 더 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아래에 초기 이유식으로 안전한 식품과 피해야 할 식품을 정리해 놓았다. 참고하길 바란다.
👀 소화도 잘 되고 영양가도 높이며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식품들 |
쌀, 보리, 수수나 기장, 고구마, 호박, 단호박, 감자, 익힌 사과, 익힌 배, 아보카도, 바나나 |
👀 가스가 차거나 변비나 다른 대장 문제로 고생하는 아기가 피해야 할 식품 |
콩류, 완두콩, 렌즈콩, 브로콜리, 콜리 플라원, 양배추, 우유, 오이, 양파, 생 사과, 생 배, 복숭아, 멜론, 참외, 옥수수 등 |
👀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운 식품 |
우유, 달걀 흰자, 생선류, 조개류, 견과류, 땅콩, 대두, 딸기, 밀 또는 밀가루 |
☝ 오래 전에는 흰살 생선이 이유식 권장 식품이었다. 아마도 당시는 분유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경우들로 인해 단백질 공급이 제대로 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의 아기들이 모유나 분유를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받는다. 아기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의 요구량은 어른을 초과한다. 뇌조직의 60%가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한 지방은 인체가 비타민을 사용하고 호르몬을 만드는데도 필수 성분이다. 2살까지 우리 아기의 충분한 지방의 섭취는 단백질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다. 단백질은 인체의 구성성분으로 세포와 장기, 근육을 구성하고 성장하는데 필수 요소로 아기들은 성인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4~6개월 사이의 아기는 모유나 분유 수유를 통해 충분한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 받는다. 그러나 돌이 지나면 식품을 통해 이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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