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생강의 영양성분과 생리활성성분

 

    마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향신료 중 하나인 생강은 다년초이며, 인도, 말레이시아 등의 열대아시아를 원산지로 추정한다. 우리나라의 도입 시기는 기록에 없으나, 고려 현종9(1018), 고려사에 생강 재배에 대해 처음 기록되었다고 한다. 현재 세계 생산의 절반이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중부 이남에서 재배된다. 생강의 뿌리가 알싸한 매운 맛에 향기가 좋아서 차, 양념 등의 재료로 많이 애용된다

#생강의 생육

발아온도는 18이상으로, 20~30에서 잘 자라 다른 채소에 비해 고온에서 잘 자라는 편이나 수분유지가 안되는 건조한 밭에서 재배가 어려우며, 또한 추위에 약해 10이하가 되면 부패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생강은 원래 다년초이나 1년초처럼 취급되며, 어려서는 반그늘에 견디지만 생육기에는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라고 한다

#생강의 제철

대개 9월에 출하되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리기 전인 11월 말까지 캐는 것이 가장 싱싱하고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매운 맛과 향긋함이 강하다고 한다.

#생강의 영양성분 

생강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생강 속 탄수화물은 대부분 전분이고 소량의 당분을 함유한다. 조지방 중에 지방 외에 정유, 왁스, 수지 등을 함유하고, 그 외에 수산, 사과산, 비타민A, B1, B2,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생강은 오래 전부터 건위, 발한, 구토, 복통, 요통, 설사, 해열제 등을 치료하기 위한 약용식물로 사용되어 왔고, 조미료나 차, 그리고 다양한 음료의 재료로도 사용되어져 왔다.

#생강의 생리활성 성분

생강의 풍미성분은 정유성분과 매운 맛 성분(올레오레진)으로 분류되는데, 특히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 진저론 gingerone, 쇼가올shogaol 등이 생리활성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생강의 생리활성물질인 쇼가올, 진저롤, 진저론은 바닐린 케톤류 화합물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체내에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를 멈추게 하며, 진저롤 성분은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몸속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냄새를 없애주고 각종 세균을 소독해 주는 등, 병원균에 대한 살균작용이 강하다. 또한 생강 속의 이 매운 성분과 정유성분은 혈관을 늘려주고 혈액을 정화시켜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동맥경화를 예방해 줄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도와 관절염과 생리통, 두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또한 생강 속에는 디아스타제diastase, 프로테아제protease, 트립신trypsin, 우레아제urease등의 소화 효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음식의 소화를 증진시킨다

#생강의 부작용

  • 치질과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는 복용 금지
  • 위산과다인 사람에게는 해로우며,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출혈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대추를 함께 복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생강 고르는 법

생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토색에 가깝게 다소 색이 짙고, 한 덩이에 여러 조각의 덩이들이 함께 붙어있으며, 껍질에 주름이 적고 잘 벗겨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생강의 활용 

조선시대의 명주인 하나인 이강주는 생강과 배로 담근 술이다.

편강은 생강을 설탕에 재워 건조시킨 것이고, 껍질을 벗기고 끓인 후 시럽에 절이기도 한다.

생강습포 : 통증이 있는 부위에  생강을 삶은 물에 적신 타월로 습포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강 소금절이 : 각종 김치나 가리 생강 등의 2차 가공을 위해 1차로 원료를 염장한다. 식염만으로 담그면 보존 중에 흑변하므로 매실초 또는 구연산을 첨가하고 담금액의 ph3.2이하로 할 필요가 있다. 10월경 섬유가 딱딱하게 되지 않은 것을 수확한 것을 사용한다. 생강 100kg에 식염10Kg, 매실초 50리터 비율로 담근다.

생강 초절이 : 생강을 감미료를 넣은 식초에 담근 것. 10월이 지나면 생강의 섬유가 딱딱하게 되므로, 9월쯤 섬유가 부드러울 때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풍미가 좋다. 작은 것은 둥근 그대로, 큰 것은 엷게 잘라 열탕 중에 10초 정도 넣고 나서 감초액에 담근다. 1컵에 식초 2.5컵의 비율로 식초물을 만들어 50정도로 데운 뒤 설탕 300g, 식염50g을 녹여 냉각하고 나서 약1kg의 생강을 담가둔다.

생강정과 : 물엿, 설탕, 물을 넣어 끓으면 저며서 소금물에 데친 생강을 넣고 뚜껑을 열고 충분히 조린 후 망에 하나씩 건져 떼어 식힌 것. 산가요록, 산림경제, 생강정과, 시의전서,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등에 소개되어 있다.

생강차 :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 생강과 대추, 계피에 물을 붓고 중불에서 우러나도록 끓인 후 잣을 띄우고 꿀을 타 마신다(서울, 경기)

생강잎 부각 : 생강 잎에 찹쌀풀을 바른 것에 통깨를 뿌려서 말렸다가 먹을 때 식용유에 튀겨낸 것(전북 향토음식)

생강 한과 : 찹쌉을 일주일 정도 물에 담가 삭혀 빻은 가루를 불린 콩과 생강을 갈아 만든 물로 반죽하여 찜통에 찐 후 절구에 넣고 치대어 밀대로 민 다음 일정한 크기로 썰어 말린 후 식용유에 튀겨서 물엿을 바르고 쌀튀밥가루를 묻힌 것 (충남 향토음식)

생강줄기 장아찌(계약 장아찌) : 삭힌 생강줄기를 곱게 찧어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 물기를 뺀 다음 한 주먹 크기로 뭉쳐 그늘에서 말려 고추장에 박아서 1~2달 정도 숙성시킨 것. 먹을 때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양념한다. (전북 향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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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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