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d"와 귀를 뚫은 종의 의미:
고대 근동에서, #귀를 뚫는 의식은 주인에게 종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행위로, 구약 성경에서 "eved" (종)이라는 단어와 연관이 깊습니다.
출애굽기 21:5-6에 귀를 뚫은 종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7년 안식년에 풀려나지 않고 스스로 종으로 남겠다는 결정을 내린 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종은 자신의 귀를 문에 뚫어주어, 주인에게 종으로 계속 남겠다는 서약을 나타냅니다.
출애굽기 21:5-6 (개역개정):
"그러나 그 종이 '나는 내 주인과 내 아내와 자식들을 사랑하므로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면 그의 주인이 그를 하나님 앞에 데려다가 문이나 문설주에 그를 데리고 가서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어 주리니 그가 영원히 그에게 종이 될 것이라."
여기서 나오는 "종"을 의미하는 히브리어"eved"는 본래 종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인의 소유로서 일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귀를 뚫는 사건은 그가 자발적으로 주인에게 영구적으로 속하겠다는 서약을 나타내며, 이때도 여전히 "eved"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즉, 이 귀를 뚫은 종은 여전히 "eved"에 속하며, 자신의 결정을 통해 종의 상태를 영구적으로 선택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귀를 뚫는 의식의 의미:
출애굽기 21:5-6에서 언급된 대로, 귀를 뚫는 종은 7년의 의무 기간이 끝난 후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주인에게 속하기로 결심합니다.
귀를 뚫는 행위는 당시 이스라엘에서 주인에게 종이 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의식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절차만이 아니라, 영원히 속박될 것을 선택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귀를 뚫음으로써 종은 자신의 몸에 영구적인 표시를 남기게 되며, 이는 그가 자기 의지로 주인에게 계속 속할 것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문이나 문설주에 귀를 뚫는 행위는 가정에서의 종속적 관계와 헌신을 나타내는 의례적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의식은 자유를 포기하고, 자발적인 헌신의 표시로서 주인과의 관계를 영구적으로 유지하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귀를 뚫는 행위는 종이 자발적으로 주인에게 속박되겠다는 결정을 표현하며, 이는 종이 된다는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는 문화적, 법적 절차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