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역대상14:1-7절 :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사 나를 세우신 하나님

오늘 다윗은 궁전을 지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실감합니다

역대상 13장과는 사뭇 다르지요?

어제의 언약궤 사건은 많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초점들이 있긴 하지만, 그 중 한 가지 초점은 다윗의 감정의 변화일 것 입니다.

어제의 다윗은 자신의 왕권을 백성으로 부터 인정받고 싶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사울을 향했던 민심을 자신에게로 확실히 돌려놓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윗의 감정은 들뜬 상태에서 분노로, 분노에서 경외심으로의 두려움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는 잠시 분노했지만 바로 하나님께서 단지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웃사를 죽였을리 없다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을 겁니다. 

왜냐면, 자신은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하나님의 진설병을 먹고도 버젓이 살아있었으니까요. 

다윗은 은혜롭고 자비로운 하나님이떠올랐을지 않았을까요?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언제나 자신의 편에 서 주셨던 하나님이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그의 일시적 분노는 '왜?' 라는 고민으로 이어졌지 않을까요? 

우리도 다윗처럼 우리의 기대와 다른 현실에 하나님께 분을 내곤 합니다. 

내가 잘못은 했어도 아버지의 회초리가 너무 과하게 여겨져 그 엄하심에 놀라 당혹해하며 서운함에 구석에 웅크려 우는 날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그렇게 우리는 곧 아버지의 사랑에 환한 미소를 지어 보냅니다.

아버지의 사랑 앞에 우리는 늘 면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입 한 번 삐죽 내미는 쑥스러운 용서를 구하고 다시 그 분의 품에 안길 수 있습니다.

매일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실망보다, 내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 오히려 아버지를 원망하고 분을 낼때가 많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선 

"지나치게 염려마라, 니가 자라가고 있단다"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만 같습니다.

오늘 #역대상14장 의 다윗은 백향목으로 궁전을 지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것과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자신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의 나라를 번성하게 하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역대상 14장 2절

'So David realized that the LORD had established him as king of Israel and was making his kingdom prosperous for the sake of his people.'

 "이에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시고, 그의 백성을 위하여 그의 나라를 번성하게 하신 것을 깨달았다."

다윗도 우리처럼, 우리도 다윗처럼, 

그렇게 우리는 하루는 넘어지고 하루는 일어서기를 반복하겠지만, 아버지 안에서 걷는 걸음이니 참 다행이란 생각을 합니다.

잠시라도 분을 내고 나면 그 민망함에 아버지를 뵐 면목이 없어 삐쭛 삐쭛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시 사랑의 아버지를 믿음으로 그 품에 달려가 안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다윗은 더하기 1, 빼기 9를 삽니다.

우리는 그의 인생을 보았으니 그 사실을 알지만, 

당시의 다윗의 눈에는 지금의 우리처럼 뺀 아홉은 간과한 채, 더하기 1만 보였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 10으로 만들어 가 주실 것 입니다.

우리로선 기댈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 자체로 축복입니다.

신명기의 이른 비 늦은 비의 축복이 떠오릅니다.

신명기 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이른 비는 씨앗이 싹을 내야 할 때, 늦은 비는 수확 전 추수를 위해 내려주시는 비라고 합니다.

전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접 기르셔서 꼭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인생으로 책임지고 만들어 주시겠단 약속으로 들려 좋았습니다. 

역대상13장 : 웃사를 치신 일로 인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숨겨진 나눔: 조용한 기부로 보여준 진심

 윤석열 대통령은 ‘강한 리더십’ 이미지 외에도, 눈에 띄지 않지만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여기, 두 가지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매달 급여의  10% 기부 2023년 중반부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