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역대상 26:20-28 : 모세의 후손들

#역대상 26장 20-28절까지는 성전의 재정과 성별된 물품(예물, 전리품 등)을 관리하는 레위인들을 소개합니다.

1. 곳간(성전 재정) 관리자 (20절)

  • 레위인 아히야가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별된 예물을 맡음.

2. #모세의_후손 _게르솜 계열 (21절)

  • 스브엘(Shbuel):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후손으로 성전 곳간을 관리.

3. #모세의_후손_엘리에셀 계열 (22-23절)

  • 르하뱌 → 여사야 → 요람 → 시그리 → 셀로밋
  • 셀로밋과 그의 형제들이 성별된 예물(전리품, 헌금 등)을 관리함.

4. 성별된 예물의 출처 (26-28절)

  • 셀로밋과 그의 형제들이 다윗, 지휘관들, 군대장관들이 하나님께 바친 전리품을 관리.
  • 사무엘, 사울, 아브넬, 요압 등이 바친 예물도 포함됨.

#모세의 후손들

모세의 후손에 대한 성경 기록은 제한적입니다. 성경에서 모세의 두 아들인 게르솜과 엘리에셀이 언급되지만, 그 후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1. 모세의 아들들

  • #게르솜(Gershom): 출애굽기 2:22에서 모세가 미디안에서 시혼을 낳고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 #엘리에셀(Eliezer): 출애굽기 18:4에서 "내 아버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바로의 칼에서 나를 구하셨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2. 모세의 후손 언급

역대상 23:15-17과 26:24에 따르면, 모세의 아들 엘리에셀의 후손 중에는 #르하뱌(Rehabiah)라는 사람이 두드러지게 언급됩니다. 그는 많은 자손을 두었으며, 그의 후손들이 레위 지파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3. 모세의 후손과 제사장직

모세는 레위 지파였지만 아론의 후손만이 제사장직을 계승했기 때문에, 모세의 후손들은 제사장이 아니라 레위인의 역할(성막 봉사, 관리 등)을 담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모세의 직계 후손들은 성경에 많이 등장하지 않지만, 그들이 레위인으로서 활동했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세 후손들의 역할

역대상 26장에서는 성전의 문지기와 성전의 재정을 맡은 레위인들이 언급함으로써, 모세의 후손들은 성전에서 중요한 행정 및 재정 관리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역대상 26:24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중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으며”

#스브엘(Shbuel, שְׁבוּאֵל):

그는 모세의 장남 게르솜(Gershom)의 후손으로, 성전 곳간(재정과 예물을 보관하는 곳)의 책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스브엘은 성전의 재정을 관리하며, 레위인의 지도자로 활동.

#셀로밋(Shelomith, שְׁלֹמִית) :

셀로밋은 모세의 아들 차남 엘리에셀의 후손입니다.

  • 셀로밋의 계보 (역대상 26:25-26)

모세→엘리에셀(Eliezer)→르하뱌(Rehabiah)→여사야(Jeshaiah) → 요람(Joram) → 시그리(Zichri) → 셀로밋(Shelomith)

2. 셀로밋의 역할 (역대상 26:26-28)

  • 그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성전의 보물과 성별된 예물(헌금, 전리품 등)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 다윗 왕과 군 지휘관들이 하나님께 바친 전리품과 성물을 관리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음.
  • 이는 모세의 가문이 성전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모세의 후손들은 역대상 이후의 성경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언급

역대상 26장 24-26절에서의 스브엘과 셀로밋이 성전에서 맡은 역할 소개를 마지막으로, 이후 구약성경(느헤미야, 말라기 등)에서는 모세의 후손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레위 지파 전체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모세의 계보를 특정하여 다루지는 않습니다.

즉, 아론의 후손(제사장직)이 성경에서 계속 강조되는 반면, 모세의 후손들은 레위 지파의 역할을 맡았지만, 이후 성경에서 특별히 부각되지 않음.

이들은 일반 레위인으로 봉사하며 조용히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이나 사사 기드온의 후손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마태복음 3장 9절에서 세례 요한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한 말이 생각납니다.

마태복음 3:9 (개역개정)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단순히 아브라함의 혈통을 가졌다고 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와 믿음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는 사사로 세워졌으나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면서 백성들의 불만을 샀습니다(사무엘상 8:1-3). 이는 결국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었고, 왕정 시대가 시작되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족보적으로 사무엘은 레위지파 고핫자손으로, 고라의 후손으로 언급됩니다.

기드온의 후손들은 가장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습니다. 기드온에게는 70명의 아들들이 있었는데, 그의 서자인 아비멜렉이 왕이 되기 위해 이복형제들을 모두 학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사사기 9:5). 그는 세겜에서 스스로 왕이 되었으나, 내분과 반란으로 인해 결국 여인이 던진 맷돌 조각에 맞아 죽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사사기 9:53-54). 이로 인해 기드온의 가문은 사실상 몰락했고, 그의 유일한 생존자인 요담도 이후 성경에서 사라집니다.

#역대상26장1-28절 요약 및 결론

역대상 26장은 레위지파 중에서 성전 문지기, 보물과 재무를 관리하는 자, 행정과 사법을 담당하는 자들을 임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인물로 오벳에돔과 모세의 후손들이 언급됩니다.

오벳에돔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맡은 후 큰 복을 받은 인물로, 성전에서 중요한 직분을 맡아 충성스럽게 섬겼습니다. 그의 후손들도 성전 봉사에 헌신하며 신실한 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역대상 13:14 (개역개정)

"하나님의 궤가 오벳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벳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더라."

역대상 26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오벳에돔을 어떻게 복주셨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역대상26장1-19절 : 오벳에돔

그리고 모세의 후손들은 성전에서 중요한 행정 및 재정 관리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은 일반 레위인으로 봉사하며 조용히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해 백성들의 원성을 샀던 사무엘의 두 아들이나 살육으로 비극을 맞았던 사사 기드온의 후손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섟 달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관했단 이유로 오벳에돔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에 복을 주신 하나님께서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자 '라고 칭찬하셨던 모세의 가족과 후손은 얼마나 많이 축복해주시고 싶으셨을까요?

그러나 이들은 한 쪽은 성전문을 지키는 자들로, 다른 한쪽은 성전의 곳간을 관리하는 자들로 섬겼을 뿐, 두 집안 모두 이후의 다른 언급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꿇고 신실하게 사는 그 자체가 '축복'이라고 말해주고 있는 건 아닐까요?

축복 : 하나님을 찬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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